야광별

우유같은걸/우유같은걸

오늘도 다시 밤이 왔어
너 없는 내 침대는 의미가 없어
불 꺼도 네가 있던 내 방 여기저기
야광별처럼 환히 빛이 나

너무 환해 잠들 수 없어
보고 싶어 참을 수 없어
함께 나눈 그 얘기들부터
겨울에도 더웠던 그 체온까지

이제는 돌아갈 수 없어
야광별 은하수를 그리네
이제는 떠올릴 수 없어
네 모습 그립네

내 방은 여전해
단지 네가 없어 좀 허전해
깊어지네 외로움의 감정
밤 하늘 은하수처럼 퍼지네
I remember you next to me
밤이 끝나지 않길 빌었네
네 맘이 변할 줄은 몰라서
방 안이 야광별로 꽉 찼어

너무 환해 잠들 수 없어
보고 싶어 참을 수 없어
함께 나눈 그 얘기들부터
겨울에도 더웠던 그 체온까지

이제는 돌아갈 수 없어
야광별 은하수를 그리네
이제는 떠올릴 수 없어
네 모습 그립네

하루하루 점점 더 반짝이네
너의 흔적들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 나네
너의 야광별

네가 내게 남겼던 낙서는
(이제는)
지울 수가 없어 마음만 앞서는 난
(돌아갈 수 없어)
오늘도 네 번호를 눌렀다 지워
(야광별)
이제는 네 얼굴도 흐릿해
(은하수를 그리네)
그립대 내 맘이 네게 말해
(이제는)
듣고 있어 너 어?
(떠올릴 수 없어)
우리 이별에 남은 그리움은
나의 밤을 환하게 드리우네
(네 모습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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