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방안을 청소하다가
마주치게 되는 너와의 추억들
너의 편지 네가 건넨 선물들
우리의 사진들
하나 둘 정리하다 보니 난 한 번 더
너를 떠나보내고 있어
그때의 난 사랑을 잘 몰랐어
이제야 알아 가고 있는 것 같아
너와 함께 했던 그때 그날들이
지금 내게 사랑을 알려 주고 있어
이제는 너 아닌 다른 사람의
곁에 있는 지금의 나는 아마도
너와 함께 했던 그때로 인해
서투르지 않아
그때의 너를 지쳐가게 했었던 날
이젠 모두 알 것 같은데
그때의 난 사랑을 잘 몰랐어
이제야 나는 알수 있을 것 같아
너와 함께 했던 그때 그날들이
지금 내게 사랑을 보여주고 있어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면
모두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이제 난 널 그리며 웃어볼게
내 옆에 그 사람과 행복해볼게
너와 함께 했던 그때 그날들로
나는 좀 더 사랑을 잘할 수 있게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