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기억을 지우려
잊으려 애써 매일
힘들어 지쳐 쓰러져가
또 바라봐 내일
나 언제나 뒤돌아봐 후회되
그래봐야 떨칠수 없다는걸
알아도 어쩔수 없나봐
때때로 생각해 우리가
조금 더 신중했었더라면
성급하게 마음을
주지 않았었더라면
그러면 우린 조금더
사랑을 할수있었을지
모든걸 없던일로 했으면
좋겠다는거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SNS 헤시태그 럽스타그랩에
걸려있는 우리사진들
바라봐 또 쳐다봐
이와중에 이걸보고있는 날봐
이게 제정신인가 싶을정도로
정신 못차리나봐
하루이틀 지나가도 똑같아
지울수가 없는건지
지우기가 싫은건지
이게 뭐하는건가 싶은거지
넌 떠났어 이미 갔어
그래도 기억이
난다는거야 지금도
함께 들었던 음악들이
너를 기억나게 하는데
너를 잊어야 하는게
맞는걸 알지만
정말 잊을까봐 겁이나
잠들기 전에도 네 생각
깨어난 후에도 네 생각
그래 후회되는게 전부 정말
왜 그랬을까
그리움과 추억 즐거웠던 기억
떨칠수가 없어
좋았던 모든것만
생생하게 기억나
함께 같던 여행 즐거웠던 놀이
같이 바라봤던 시간이
꿈같았어 정말
어쩜 이리 완벽할까
싶을 정도로 감동했었지
나에게 넌 정말 완벽했어
지금은 다시 일어날 힘도
사람을 다시 만날 용기도 없어
단지 무기력함에
끝자락인것만 같아
이 미련함과 그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내가
한심하고 어리석어
보이겠지만
바라는건 없어
참 양심도 없게 말야
어리석게 미안한 마음이
전부라는 말야
참 못났었어 내 생각이
참 못났었어 내 행동이
함께 들었던 음악들이
너를 기억나게 하는데
너를 잊어야 하는게
맞는걸 알지만
정말 잊을까봐 겁이나
언제부터인가 네 모습
기억이 나지 않을때면
한참을 생각해 멍하니
떠올려 어렴풋이라도
함께 들었던 음악들이
너를 기억나게 하는데
너를 잊어야 하는게
맞는걸 알지만
정말 잊을까봐 겁이나
함께 들었던 음악들이
너를 기억나게 하는데
너를 잊어야 하는게
맞는걸 알지만
정말 잊을까봐 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