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후

서문탁

어느새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 봐도
그래도 슬픈 마음은
그대로인 걸
그대를 사랑하고도
가슴을 비워 놓고도
이별의 예감 때문에
노을진 우리의 만남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그대를 사랑하고도
가슴을 비워 놓고도
이별의 예감 때문에
노을진 우리의 만남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었어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