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never alone
좁은 도로에 건물은 꽉 차있어도
도시를 사는 우리 마음은
늘 사막 같네
길을 잃은 듯 남겨진 채 막막하게
다가오는 상처에
우린 눈물을 닦았네
숨쉴 틈 없이 빡빡하게
짜여진 스케줄
반면에 펑 뚫린 가슴은 딱딱하네
더 박하게 대하는
세상에 더 착하게
버틸 수 있을까
되뇌이네 나즈막하게
그래 우린 누구나 한 번쯤은
세상 한가운데 홀로
버려진 고아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
깊은 한 숨을 내쉬며 살 때가 있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던
그 어떤 것도 들리고
보이지 않았던
무인도에 갇힌 것 같았던
그 시절의 나
이제서야 띄우네 그 시절의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
아무렇게 흩어져 있는
돌멩이 하나
이름 없는 풀 한 포기도
그대와 함께 숨쉬고 있기에
그대는 결코
아무렇게 흩어져 있는
돌멩이 하나
이름 없는 풀 한 포기도
그대와 함께 숨쉬므로
사랑이 있는 한
그대는 결코 혼자가 아님을
모든 사람이 그대를
버렸다 생각할 때
모든 사람이 그대를
등졌다 생각할 때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행복이 그대에게
비로소 주어진 것임을
모든 사람이 그대를
버렸다 생각할 때
모든 사람이 그대를
등졌다 생각할 때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행복이 그대에게
비로소 주어진 것임을
사실 무엇 때문에
겁이 났는지도 잊어버렸지
항상 무언가에 쫓겨
나도 나를 버렸지
그 막연함 위로 시간이
지나간 그 자리엔
내 키를 훌쩍 넘긴 그늘이 서렸지
그렇게 모든 것을 잃었다고
땅이 꺼질 만큼 깊은 숨을 내 쉴 때
텅 비어 버린 곳에서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지
내게 다가오는 사랑이라는 기회
그래 우린 어쩌면 모두가
나를 그대를 버렸다는 생각
그 생각으로 다시 모두를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인지도 몰라
난 믿어 분명 누군가 혼을 바쳐
사랑할 수 있는
가슴 뜨거운 사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보이지 않는 사랑의 손길이
그대 가슴에 닿아
있을 때도 있을 것임을
아무렇게 흩어져 있는
돌멩이 하나
이름 없는 풀 한 포기도
그대와 함께 숨쉬고 있기에
그대는 결코
아무렇게 흩어져 있는
돌멩이 하나
이름 없는 풀 한 포기도
그대와 함께 숨쉬므로
사랑이 있는 한
그대는 결코 혼자가 아님을
모든 사람이 그대를
버렸다 생각할 때
모든 사람이 그대를
등졌다 생각할 때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행복이 그대에게
비로소 주어진 것임을
모든 사람이 그대를
버렸다 생각할 때
모든 사람이 그대를
등졌다 생각할 때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행복이 그대에게
비로소 주어진 것임을
아무렇게 흩어져 있는
돌멩이 하나
이름 없는 풀 한 포기도
그대와 함께 숨쉬고 있기에
그대는 결코
아무렇게 흩어져 있는
돌멩이 하나
이름 없는 풀 한 포기도
그대와 함께 숨쉬므로
사랑이 있는 한
그대는 결코 혼자가 아님을
아무렇게 흩어져 있는
돌멩이 하나
이름 없는 풀 한 포기도
그대와 함께 숨쉬고 있기에
그대는 결코
아무렇게 흩어져 있는
돌멩이 하나
이름 없는 풀 한 포기도
그대와 함께 숨쉬므로
사랑이 있는 한
그대는 결코 혼자가 아님을
그대는 결코 혼자가 아님을
그대는 결코 혼자가 아님을
그대는 결코 혼자가 아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