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수레사랑

황민

가는 발길 붙잡았지만
가는 정은 잡지 못했네
가는 몸은 붙잡았지만
가는 마음 잡지 못했네
표정도 없는 마네킹 같은 사람
웃음없는 로보트 같은 사람
그런 줄도 모르고
모두 주었던 당신은
빈수레 사랑

가는 발길 붙잡았지만
가는 정은 잡지 못했네
가는 몸은 붙잡았지만
가는 마음 잡지 못했네
눈물도 없는 허수아비 같은 사람
영혼 없는 초상화 같은 사람
그런 줄도 모르고
모두 주었던 당신은
빈수레 사랑

표정도 없는 마네킹 같은 사람
웃음없는 로보트 같은 사람
그런 줄도 모르고 모두 주었던
당신은 빈수레 사랑
당신은 빈수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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