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잠도 못자고
누워있었죠
불이 꺼진 차가운 방안에
아무생각 나지않아
그냥 누워 있었어
믿기지 않아서
눈부신 아침 햇살이
방안에 퍼져
나를 위로해 주는 것 같아
아파 잠도 못 잔 이런 나를
바라보면 안돼요
이대로 떠나요
애써 잡은 마음
흔들리잖아 더는
가질 수 없는 걸 알아
이젠 보내줘야해 이제 그만
바라보면 안돼요
하루가 지나가고
그저 멍하니
함께했던 사진을 보고
차가워진 너의표정
변해버린 너의말투
믿을 수 없어 난
눈부신 아침 햇살이
방안에 퍼져
나를 위로해 주는 것 같아
아파 잠도 못 잔 이런 나를
바라보면 안돼요
이대로 떠나요
애써 잡은 마음
흔들리잖아 더는
가질 수 없는 걸 알아
이젠 보내줘야해 이제 그만
바라보면 안돼요
더는 볼 수 없겠지
멀어지는 뒷모습
미안해요 부족했던
나였기에 미안해
바라보면 안돼요
이대로 떠나요
애써 잡은 마음
흔들리잖아 더는
가질 수 없는 걸 알아
이젠 보내줘야해 이제 그만
바라보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