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네 새로 한 머리도
난해한 그 옷도 네겐 잘 어울려
귀엽네 밥 먹는 모습도
입 한가득 채워 볼록한 얼굴도
예쁘대 화장 안 해도 귀엽대
살이 좀 쪄도
너에게 숨기고 싶은
서툰 모습마저 다 좋대
널 바라왔던 게
욕심이었는데
자꾸 보고 싶고
자주 그럴 것 같은데
조금은 불안한 기분이 들어
너를 놓칠까 봐
내 마음이 어지러워져
잘 몰랐었는데
심장이 뛰는 게
귓가에서 들리고
자주 그럴 것 같은데
바보 같은 너의 모습마저도
귀여워 보여서
내 마음이 어지러워져
너만 생각나
재밌대 내 모든 말이 맛있대
어설픈 요리
너에게 숨기고 싶은
서툰 모습마저 다 좋대
널 바라왔던 게
욕심이었는데
자꾸 보고 싶고
자주 그럴 것 같은데
조금은 불안한 기분이 들어
너를 놓칠까 봐
내 마음이 어지러워져
너만 생각나
눈을 뜨기 힘든 아침엔
네 목소리로 깨워주면 좋겠어
잠이 오지 않는 그런 밤
너의 품에서 꿈을 꾸면 좋겠어
널 바라왔던 게
욕심이었는데
자꾸 보고 싶고
자주 그럴 것 같은데
네가 괜찮다면
너의 품으로 좀 더 다가갈게
날 안아줘 놓지 말아줘
잘 몰랐었는데
심장이 뛰는 게
귓가에서 들리고
자주 그럴 것 같은데
사랑스러운 너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
내 마음이 어지러워져
너만 생각나
네가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