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모든것

강수지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버리고 싶었지
그 어디에도 슬픈 일은 있을 수도 있지만
세상은 항상 그런 거라고 난 알고 있지만
힘없는 나를 외면할 때면 난 그만 지칠 거야
허전함에 잠깨면 초라한 내 모습만 남아서
그대를 불러봐도 이제는 소용없는 것을
그리움에 다가서면 그대는 내게서
조금씩 멀어져만 가는 것을 난 느꼈었지
내게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거라
생각은 했었지만 이제서야 난 깨달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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