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을위해

강수지


*도입부 Bach-Largo(BWV 1056발췌)
널 만나는 동안 내게는 슬픈날 많았었지
잠시라도 잊을 수 없는걸 너의
포근하던 숨소리조차
나 많은 것을 너에게
바라지 않았었지
처음 만나 너를 사랑해주던
너의 그 모습을 보고파 했을뿐
이제는 나를 남이라고 하겠지
너의 이름마저 잊어달라며
지나간 나날들 이젠 아무런 느낌도
가질 수는 없지 네가 떠난후엔
나 지금이라도 너의 품으로 달려가고 싶어
날 미워한건 아니였잖아 그저 힘겨워했을뿐
내 삶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너만을 위해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함께 살고 싶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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