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눈물에 얼굴을 묻을때 니가 날 버렸을때..
서러운 눈물을 삼키며 나도 나를 버렸지.
언제부터 넌 나를 버리려 준비를 했을까
미리알게 했었다면 조금더 쉽게 보내줄 수 있었는데
정말 난 니가 필요하다 얘기했지만..
너는 아니였나봐..
눈물도 없이 쉽게도 넌 날 버렸었지..
난 울게됬지..별빛에 부서진 추억도..
날버린 니이름도..
모두 다 지울순 없겠지..
내가.. 나를 지울께..
#2
모르겠어..급하게 나를 버렸던 이유를..
미리 얘길했었다면..
내가 날 바꿔보려 노력했을텐데..
그때 난 나를 버려가며 매달렸는데..
정말 아니었었니..
미련도 없이 차갑게 넌 날 떠났었지..
난 울게됬지..
별빛에 부서진 추억도..
날 버린 니이름도.
모두다 지울순 없겠지..
내가.. 나를 지울께...예..
눈물에 얼굴을 묻을때..
니가 날 버렸을때..
서러운 눈물을 삼키며 나도.. 나를 버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