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요의 노래

신안군 민요


시어머니 죽으라고,물퍼놓고 빌었더니,

친정엄매 죽었다고,부고가 왔구나,

물레야 방아야 뱅뱅돌아라.

이 방아 찧어놓고 정든님 만나러 갈련다

○서방님 오신다 기에,옷 벗고 잤더니

문풍지 바람에 설사병이 났네,

설사병이 났다고 편지를 했더니,

수수 통죽 써 먹으라고,편지 답장이 왓네.

○오동나무 열매는 오동실 하고요,

새 큰애기 젖통은 몽실몽실하더라.

○올라간다 올라간다,을렁줄렁 올라간다,

여보아라! 기생들아,날좀와서 붙들어라

어사또 앉은 옆에 털썩 주저앉으면서,

아이고 꿈이냐 생시냐,

꿈과 생시를 분별못하겠네.

○이놈의 팔자는 무슨놈의 ,

팔자라서 날만새면

지게 갈퀴 들쳐메고,

산천골목을 들어가서

여보아라 ! 친구들아,

너는 저골을 베어 나는 이골을 베어,

떨어진 낙엽,

부러진 잡목을 힘껏대로 뭉쳐나가,

부모처자식에 글공대하여 볼라네.

○산천에 풀잎은 푸러야좋고,

우리엄매 머리는 검어야 좋다,

천정에 거무는 줄로 줄로만 놀고

바다에 기계배는 기계기계로 논다.

○열두시에 오라고 시간을 갈쳐주었더니,

일, 이, 삼, 사 몰라서 새로한시에 왔네.

○이밑에 저배야 닻놓고 가거라,

닻밭에 물이 들면 나도타고 갈련다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신안군 민요 사랑가  
신안군 민요 타령  
신안군 민요 뱃놀이 타령  
신안군 민요 성주타령1  
신안군 민요 어머니죽음  
신안군 민요 흥타령  
신안군 민요 중가리  
신안군 민요 모내기 노래  
신안군 민요 노래가락  
신안군 민요 잠노래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