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로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시낭송)

고재근


니 영혼 깊은곳에 출발점이 있었다 .
절망하며 쓰러진 내 마음속은 온통 암울한 어둠이 가득하다..

불면에 긴 밤이 힘겹게 지나가고
너는 나의 가슴 벅찬 새벽으로 다가와  작은 밤 커튼의 틈새를 파고든다.
너를 닮은 빛들은 내 아픔을 잠재우고
충혈된 눈빛처럼 떨구는 새벽은 너로부터 그렇게 열리고 있었다.

모든것은 너로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추락하여 부러진 상처난 두 날개로 자악하며 언 가슴을 세차게 때릴때면 아쉬운 후회마저 너로부터 시작됐다..

내가 태어나던 아득한 그때부터 나는 니 안에서 시작되고 있었다.

니 가슴에 하얀 뿌리를 내린다.
너로부터 빨아드린  투명한 수액으로 나는 너를 닮은 잎새를 피워내고 내 가슴에 뿌리내린 니 소리를 듣는다.

나는 너를 지킬나무로 남고 싶어,
니 영혼속 끝까지 뿌리로 스며든다.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고재근 나는 너로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슈퍼주니어 너로부터  
고재근 please 고재근  
싱어텍(SingerTech) She (고재근)  
고재근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밖에 서 있었다 (시낭송)  
그리운사람에게 시낭송  
양희은 시낭송  
김동국 시낭송  
나희경 있었다  
시낭송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