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

에밀레


산 넘어 빈들엔 울어지친 소리는 내 텅빈 가슴을 태우리 어느 마른 잎. 부드러운 손길로 그 소리 조용히 달랠까
나는 한마리 날으는 새가 되어 그대 곁으로 날아가리라
나는 한마리 날으는 새가 되어 그대 곁으로 날아가리라
그대 창밖에 따다가 내 깊은 곳에 심어주리라
그대 가슴 속 아픔을 따다가 내 깊은 속에 심어주리라
난 날아가는 한마리 새가 되리
그대 가슴속 한마리 작은 새 되리라 되리라.
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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