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탱고

도미
작사 : 임동천
작곡 : 나화랑


1.비가 오도다 비가 오도다
마즈막 작별을 고하는 울음과 같이
슬픔에 잠겨있는 슬픔의 가슴 안고서
가만히 불러보는 사랑의 탱고.

2.지나간 날에 비오던 밤에
그대와 마주 서서 속삭인 창살가에는
달꼼한 꿈 냄새가 애련히 스며드는데
빗소리 조용하게 사랑의 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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