めぞん一刻(硝子のキッス)

姬乃樹リカ


ガラスごしの キッスみたい
유리벽 너머 나누는 키스처럼
こんな ちかくて とおいわ
이렇듯 가깝고도 멀어요.
ガラスごしの キッスみたい
유리벽 너머 나누는 키스처럼
もどかしいほど すきなの
안타까울 정도로 좋아해요.

くれなずむ カフェ-の いすに すわって
뉘엿뉘엿 해가 지는, 카페의 의자에 앉아
あたたかい ミルクを のんだ
따뜻한 우유를 마셨어요.
あなたは てれた かおで
당신은 겸연쩍은 얼굴로
おもての だまりこんだ まちを みてる
조용해 보이는 마을을 바라보고 있어요.

すこしだけ ゆうき だせば あなたの
조금만 용기를 내면, 당신의
やさしい て つつめるのにね
따뜻한 손을 감싸쥘수 있을텐데
ともだち その みえない せんから
친구라는 보이지않는 선을
はみだすふうに いきてるだけ
삐져나온 것 처럼 살고있을뿐이죠.

すきだって くちに だせば
좋아한다고 말을 하면
ガラスの かべは こわれる
유리벽은 무너진다는 걸
しってるのに めが あうたび
알고 있으면서도, 눈이 마주칠때마다
しせんを そらす ふたりね
시선을 거두는 두사람이예요.

わかれぎわ でんしゃの ドア とじれば
헤어질때 전차의 문이 닫히면
さみしげに てを ふる あなた
쓸쓸히 손을 흔드는 당신.
なみだを ためた かおを わたしが
눈물을 머금은 얼굴을, 나는
まどの なかに にじゅううつし
창문속에 이중투영하고 있어요.

すきだって いえないまま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한채
いくつ きせつが すぎたの
계절이 몇번 바뀌었어요.
てを のがして くれたいのに
손을 놓아주고 싶은데도
なにかが じゃまを してるの
무언가가 방해를 하고있어요.

せなか あわせの じかんが すぎてく
모순된 시간이 흘러가고 있어요.

ガラスごしの キッスみたい
유리벽 너머 나누는 키스처럼
こんな ちかくて とおいわ
이렇듯 가깝고도 멀어요.
ガラスごしの キッスみたい
유리벽 너머 나누는 키스처럼
もどかしいほど すきなの
안타까울 정도로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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