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셨어
너의 어머니 뵐때 날 보면 니 생각이 자꾸 나시는 가봐
어떻게 떠났니 여기 우릴 남기고
너 혼자 가는 그 길 외로워서 어쩌니
그래도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겠지
가슴속에 너를 묻어 두고 차차 잊어 가겠지
나 다시 사랑하기가 조금은 어렵겠지만
나 어쩌면 혼자서 살아갈지도 몰라
널 데려 갈 수 없게 더 힘껏 붙잡을 걸
하늘에게 널 내준 나를 용서하겠니
너에게 내가 갈게 넌 내려 올 수 없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 늦진 않을께
비라도 내리면 니가 춥진 않을까
밤새워 니 사진을 안고서 잠들곤 해
언제나 너는 내안에 영원히 내 기억속에
외로운 너의 영혼을 지켜주며 살께
너 지금 가고 있는 곳 아픔이 없는 곳이길
우리의 추억만큼만 나도 살다 갈께
네게 가는 날 웃으며 나를 마중나와줘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