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내게 사랑한다는 말 아꼈던 그 이유를 알겠어
설레임 그 뒤에 숨은 두려움이 너를 힘들게 했었니
그렇게도 날 위한 마음이 니 안에 가득했으면서도
왜 진작 내게는 말하지 않아, 눈물 만들었니
가끔 다른 누군가에게 손 내민건 몰랐기 때문이야
그럴때면 스쳐가는 얼굴이 슬프게만 느껴졌던 이유
지금 내게 묻고 있잖아... 날 좋아한거니,
날 사랑하니 언제까지 숨길꺼니,
바보처럼 당황한 너의 눈빛에
이제서야 모두 알았어
두번 다시 너의 마음을 감춰두는 그런 일 없기야
아주 작은 일들까지도
약속해줘 이런 마음을 오래도록 가져가겠다고
저 끝까지 이 세상 끝 날까지
나를 보고 이제 니 마음 말을 해줘...
너를 너를 사랑해
이제는 너만을 알기에 이대로 함께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