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루비아
한 여자가 있죠. 항상 밝은 표정을 짓던
세상 모든 사람들 어떤 누구에게도 웃음만을 보여주는 사람이였죠.
매일 해를 보지 못하는 꽃처럼 조금씩 시들어져 가야만 했죠
죽어가는 이 마음을 숨길수 없어. 뱉어 내야만 했죠
그런 그녀가 가시를 뱉어요.
오랬동안 지켜 봐왔단 말에
항상 따스한 말만 듣곤 했는데
나는 아니래요
단지 사랑한 다는 말에
매일 조금씩 자라나는 꽃처럼 내안에 그녀자린 커져만 갔죠.
밀어내고 떨쳐내도 버릴수 없어. 간직 해야만 했죠.
그런 그녀가 눈물을 보여요
오랫동안 사랑 해왔단 말에
항상 따스한 말만 듣곤 했는데
나는 아니래요
단지 사랑한 다는 말에
내 사랑은 첨부터 거짓이였나
내 사랑에 그녀가 아파하잖아
이 비겁한 사랑끝에 눈물 뿐이라 해도
눈물마저 사랑 하는 날
이젠 그녀가 웃음을 보여요
괜한 소리 장난 이였단 말에
그 웃음을 지켜주게 됐죠
제 사랑은 필요 없는 거죠
이제 또다시 마음을 숨겨요
오랫동안 바라 보았던 맘도
이젠 따스한 말만 듣곤 하겠죠
저는 행복해요
단지 그녈 볼수 있음에
나는 아니래요 단지 사랑한다는 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