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출근길 나서면
경비아저씨들 분리수거를 하고
미화 아줌마들의
청소하는 소리 들린다
퇴근을 할 때면 지하철 나서서
우리동네 골목에
리어카끄는 할아버지
그 뒤에 쫒아가며
빡스줍는 할머니 있어
굽은 허리 주름진 얼굴 보면
어느새 울엄마가 자꾸 떠 올라
다시 돌아보게 너무 마음이 아퍼
동네 앞에 우뚝선 빌딩 속엔
대형마트 불빛에 한숨 짓네
시장에 갈 때면 지하도 지나서
우리동네 골목에 야채파는 할머니
그 옆을 지나가는 고물장수
할아버지의 가위소리
흐르는 땀방울
어느새 울아버지 자꾸 떠 올라
다시 돌아보게 돼
너무 마음이 아퍼
동네 앞 에 우뚝 선 빌딩 속엔
대형마트 불빛에 한숨 짓네
어느새 울엄마가 자꾸 떠 올라
다시 돌아보게 돼
너무 마음 이 아퍼
어느새 울아버지 자꾸 떠 올라
다시 돌아보게 돼
너무 마음 이 아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