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살아생전에 당신을 만나서
사랑한다 할 수 있을까...
나 살아생전에 그리움 저끝에
당신께 갈수 있을까
바람이 분다 내맘을 타고
그대 손길을 닮은 바람이
나의 몸을 감싸고
그대 향기를 남기고
다시 하늘에 날린다
사랑아 아픈 가슴아
살아서 볼 수 없어도
살면서 잊지 못해도
그리워 부르던 한숨에
그 짧은 신음속에 그대가
난 그립다
그대가 온다 내맘을 타고
만져볼수도 없는 그대가
나의 가슴을 걷고
나의 눈물을 깨우고
다시 시간에 흐른다
사랑아 아픈 가슴아
살아서 볼 수 없어도
살면서 잊지 못해도
그리워 부르던 한숨에
그 짧은 신음속에 그대가
난 그립다
불러도 듣지 못할 사랑
들어도 볼수없는 사랑
하늘에 말할까 땅에 외쳐볼까
죽어도 못 잊을 사랑아
그리워 그리워 흐르던
그 짧은 신음속에 그대가
난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