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모은다 - 03:59
잠이 오지 않는 밤
밤이라기엔 밝아져 버린
내 창가는 서글프다
이미 꼬박 새운 밤
생각과 생각을 잇는 고린
끊어질 줄을 모른다
나도 언젠간
저 별에 닿았으면 좋겠다
아득하게 빛나는
아직은 희미한 그곳에
오늘의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주 작지만
나는 꿈이 있어
지샌 밤을 모은다
나도 언젠간
저 별에 닿았으면 좋겠다
아득하게 빛나는
아직은 희미한 그곳에
오늘의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주 작지만
나는 꿈이 있어
지샌 밤을 모은다
먼 훗날에
오늘 밤을 기억해
먼 훗날에
오늘 밤을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