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심 가득차게 나간 소개팅
너 구리같은 까만 다크써클
나 름 멋부린 듯 꽉 낀 청바지
좋 게 보면 최신 유행 사실 무리수
아 아 아 침에 세수는 하신건가요?
하 염없이 끼어있는 누런 눈꼽
지 금와서 말하지만 첨부터 싫어!
마 지막 내 부탁 제발 저리가!
야 너 나 좋아 하지마!!
야 너 나 좋아 하지마!!
야 너 나 좋아 하지마!!
야 너 나 좋아 하지마!!
약 올리는 듯한 희한한 말투.
너 무 무리인 듯 너만의 이상형
나 불 나불대는 시퍼런 입술
좋 게 보려해도 보여지질 않아
아 아 아 리송한 너의 지난 연애담
하 지못할 뻔한 너의 미래 다짐
지 루하다 못해 졸려운 얘기
마 지막 내 부탁 제발 저리가!
야 너 나 좋아 하지마!!
야 너 나 좋아 하지마!!
야 너 나 좋아 하지마!!
야 너 나 좋아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