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 창문 사이 상쾌한 바람이 분다
잠에 깨은 듯 눈을 떠보니
혼자 누워있다
너와 헤어진 후 하루하루 지나간다
매번 다른듯한 공기에 숨을 쉬어본다
아무 일도 없었는 듯
오늘 하루도 그리 흘러간다
나의 머릿속에 너의 흔적이 남아있다
내게 오지도
멀리 가지도 않고 멈춰있다
아무 일도 없었는 듯
오늘 하루도 그리 흘러간다
너와의 추억들을 잊을 수 있나
너의 기억 속에는 남아있을까
너와 함께한 그 기억들이
매일 밤 나를 찾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제발 날 내버려둬
난 너에게서 벗어 날 수가 없어 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