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에게 없어도 되는 사람인걸까
이렇게 나 힘든걸 보면
쉽게 약속 어기고 연락 한번 없는 너
내 맘 다치는건 상관 없나봐
널 사랑한 내 잘못이니까
말 못하는 내 가슴이니까
아무리 다쳐도 또 너를 잡는 내가 참 미워
아프다고 지운다고 수백번 홀로 다짐했지만
사랑하는데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널
또 사랑하는데 아픔만 내게 주는 널
그래 잘해주지마 상처가 나을지 몰라
미워하고 미워하다
내 가슴 지쳐 돌아설 수 있게
만나자 말 하기가 전화한번 걸기가
얼마나 날 힘이드는지
나도 니 맘 같다면 너 처럼 쉬웠다면
서운한 마음도 없었을텐데
버릇처럼 사랑을 말하고
셀 수 없이 너를 떠올리고
왜 사랑하는데 이렇게 아플수가 있을까
잘라내도 하루 만큼 자라는 그댈 어떻게 잊어
사랑하는데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널
또 사랑하는데 아픔만 내게 주는 널
그래 잘해주지마 상처가 나을지 몰라
미워하고 미워해도 사랑해
할수있다면 지울 수 있었더라면
여기까지 너를 붙잡지 않았을거야
볼수없게 될까봐 그게 난 제일 두려워
아파해도 영원히 널 사랑해
미워도 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