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게 물어보면 알까요
저 하늘에게 물어보면
대답해줄까요
나 같은 사람도 돼나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데
이런 사람이
그댈 봅니다
또 불러봅니다
이렇게 못나서 속으로 웁니다
내 사랑 그대여
하루 해가 니 생각에 저물고
또 밤이 와도 니 생각에
잠 못 이루죠
이토록 간절한 사랑을
단 한 번만 허락해준다면
나 그댈 봅니다
또 불러 봅니다
이렇게 못나서 속으로 웁니다
내 사랑 그대여
오 오
오 내 사랑
오 내 그대여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할 수 있도록
나의 사랑은 어디 있더라도
나 오직 그대만을
지켜 줄 수 있도록
나 그댈 봅니다
또 불러 봅니다
이렇게 못나서 속으로 웁니다
내 사랑 그대여
내 사랑 그대여
나 그댈 봅니다
또 불러 봅니다
이토록 너만을 속으로 웁니다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