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먼바다 끝엔 뭐가 있을까
다른 무언가 세상과는 먼 얘기
구름 위로 올라가면 보일까
천사와 나팔 부는 아이들
숲 속 어디엔가 귀를 대보면
내게만 작게 들려오는 목소리
꿈을 꾸는 듯이 날아가 볼까
저기 높은 곳 아무도 없는 세계
그렇게도 많던 질문과
풀리지 못한 나의 수많은 얘기가
돌아보고 서면 언제부턴가
나도 몰래 잊고 있던 나만의 비밀
이제 정말
왜 이래 나 이제 커버린 걸까
이제 정말
뭔가 잃어버린 기억
지금 내 맘
이젠 나의 그 작은 소망과
꿈을 잃지 않기를
속삭일래
까만 밤하늘에 밝게 빛나던
별들 가운데 나 태어난 곳 있을까
나는 지구인과 다른 곳에서
내려온 거라 믿고 싶기도 했어
그렇게도 많던 질문과 많던 질문과
풀리지 못한 나의 수많은 얘기가
돌아보고 서면 언제부턴가
언제부턴가
나도 몰래 잊고 있던 나만의 비밀
이제 정말
왜 이래 나 이제 커버린 걸까
커버린 걸까
이제 정말
뭔가 잃어버린 기억
지금 내 맘
이젠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