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라도 비워두겠어 나에게 돌아올 네 자리 기다릴께 지치긴 해도 그거 하나로 충분하지 무너져간 내 모습보며 마음 아파할 필요 없어 그렇게 하지는 않아도 견디며 살만 할 것 같아 이제 내 걱정하지마 가고 싶은 길로 떠나 그냥 잊혀진채 버려진대도 상관없어 어네게는 행복을 주는 사람도 이미 내가 아니니까 내 가슴속에 조용히 남겨진 그 슬픔까지도 까맣게 타버릴 날아오면 모든것을 잊을 수 있을까 내 생이 다해 떠나야할 때가 다가온다면 마지막 까지도 아름다운 너의 모습을 지켜주며 떠나가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