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거래사
하늘아래땅있고 그위에 내가있으니
어디인들이내몸 둘곳이야 없으리
하루해가저문다고 울터이냐
그리도 내가작더냐
별이지는 저산너머 내그리 쉬어가리라
바람아불어라 이내몸을 날려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 싣어 떠나가련다
간주중
해가지고 달이뜨고 그안에내가 숨쉬니
어디인들이내몸 갈곳이야 없으리
작은것을 사랑하며 살터이다
친구를 사랑하리라
말이없는 저들녘에 내님을그려보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몰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싣어떠나가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 몸을 날려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싣어 떠나가련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