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X 앨범 : 公衆便所 (공중변소)
작사 : BRIX
작곡 : BRIX
편곡 : BRIX
빛바랜 사진 속의 그대를 바라보며 노래해요
시간은 흐른 거라 하지만 나에겐 소중해요
고개를 숙인 채로 건네던 작은 선물을 간직한 채
시간의 흐름 속에 그대는 멈춰 있는 소녀인가요
바보처럼 난 이뤄질까 하며 그대 집 앞을 서성이다
잠못들던 수많은 날들을 그저 웃어버리곤 해
아직 늦지 않아 한 번은 그댈 만날 수 있어
난 또 기다려요 멀지 않은 곳에서
다시 이렇게 그대를
차가운 긴긴 밤을 멍하니 지새우며 멀어지고
가끔씩 듣게 되는 그대의 행복이 난 부러웠었죠
바보처럼 난 모든 것이 지난 뒤 깨닫게 되는 건가요
잠못들던 수많은 날들이 내겐 사랑이었음을
아직 늦지 않아 한 번은 그댈 만날 수 있어
난 또 기다려요 멀지 않은 곳에서
다시 이렇게 그대
아직 늦지 않아 한 번은 그댈 만날 수 있어
난 또 기다려요 멀지 않은 곳에서
다시 이렇게 그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