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이
사랑이 아니라고는
말하지
말아요
보이지 않는 길을
걸으려 한다고
괜한 헛수고라
생각하진 말아요
내 마음이
헛된 희망이라고는
말하지
말아요
정상이 없는 산을
오르려 한다고
나의 무모함을
비웃지는 말아요
그대 두 손을 놓쳐서
난 길을 잃었죠
허나 멈출 수가 없어요
이게 내 사랑인걸요
그대 두 손을 놓쳐서
난 길을 잃었죠
허나 멈출 수가 없어요
이게 내 사랑인걸요
내 사랑이
사랑이 아니라고는
말하지
말아요
그대 없이
나 홀로 하려 한다고
나의 이런 사랑이
사랑이 아니라고
나를 설득하려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