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진 창가에 앉아 오가는 발걸음에
떠나간 그대 모습이 눈 앞 가득 아른거려
마음은 저기 저편에 함께 앉던 벤치 위에
추억이 지나간 자리 움푹 패여 아려 와요
Good Bye, Good Bye
돌아선 그대 어깨에 햇살이 가득해
Good Bye, Good Bye
언젠가 마주칠 테니 이별이 아니야
Good Bye..
끝맺지 못한 말이 두 눈에 메었네
또르르 흘러내려 입술에 맺히네
Good Bye, Good Bye
돌아선 그대 어깨에 햇살이 가득해
Good Bye, Good Bye
언젠가 마주칠 테니 그땐 나 말할게
안녕, 안녕
함께한 거리, 거리에 추억이 가득해
안녕, 안녕
우연히 마주칠 테니 이별이 아니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