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새듯이 뒤척이면서
우리의 시간을
다시 그려보았어
우리 언젠가
함께 걷던 거리 속에
넌 여전히 나를 기다리고 있네
얼마만이었을까
날 보며 웃는 네 얼굴
바라보는 내 눈엔
어느새 눈물이
내 품안에서 숨죽인 채
소리 없이 울고 있는 너
우리 처음 만난 그 날을
다시 그려보는 이 거리엔
사랑했던 네 모습 그대로
내 앞에 있는 것 같아
아직 내 안에는 날 보며
웃고 있는 네가 선명히 있는데
다시 돌아와
여전히 널 기다리는 여기에
얼마나 시간이 가야
너를 잊을 수 있을까
눈을 감으면
네가 날 맞아주는 듯
네 품안에서 숨죽인 채
소리 없이 울고 있는 나
우리 처음 만난 그 날을
다시 그려보는 이 거리엔
사랑했던 네 모습 그대로
내 앞에 있는 것 같아
아직 내 안에는 날 보며
웃고 있는 네가 선명히 있는데
다시 돌아와
여전히 널 기다리는 여기에
함께 걷던 이 곳의
오늘 거리 영화는
나에게만 보이는
우리의 이별 이야기
우리 헤어짐의 그 날을
다시 그려보는 이 거리엔
그 날의 꽃과 그 날의 향기
모든 게 다 그대론데
어디 있니 나는 아직도
네가 떠난 자릴 비워 둔 채로
거릴 걷는다
슬픈 기댈하며 너를 그리며
다시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