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저 바람 속에도
내 그림자 베어있는 것처럼
내 두손에 낙엽처럼 한없이 쌓여만 갔죠
어두운 그 달빛 속에도 난 알 수 있죠
이제 그댈 보내야하는 걸
지쳐가는 날 이제서야 깨달았죠
지금 부는 바람이 두 눈에 닿길 바래요
스치는 바람에 그대 눈물 마르도록
아직 거기 있나요 하지못한 내 말을
바람이 전할 수 있다면
그대 들리나요 흰눈이 내리면
함께 걷던 그 길에 나 서있을께요
새하얀 눈꽃이 그대 손을 잡을 때면
그땐 다시 만날 수 있겠죠
아직도 난 기다려요 난 알고있죠 차마 닿을 수 없던 그대가
내게 보냈던 그 눈빛
어떻게 잊나요
지금 부는 바람이 두 눈에 닿길 바래요
스치는 바람에 그대 눈물 마르도록
아직 거기 있나요 하지못한 내 말을
바람이 전할 수 있다면
그대 들리나요 흰눈이 내리면
함께 걷던 그 길에 나 서있을께요
새하얀 눈꽃이 그대 손을 잡을 때면
그땐 다시 만날 수 있겠죠 (X2)
그땐 다시 만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