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내겐 눈물이 많아서
니 사진 다시
꺼내지도 못해 난
세상엔 니가 없는걸 알면서
떠나간 네게 그리움이 많아서
처음이였어 사랑 땜에
미칠듯한 마음이
나란 남자 네 품안에
살아보고 싶어서
가난함에 발버둥을 쳤어
너를 나의 영원한 가슴안에
행복하게 하고 싶었어
배고픔 따윈 상관없어
태생 따윈 상관없어
가진거라곤 마지막 남은
가난한 나의 자존심
여전히 볼품없고
가난뱅이라 놀려도
나를 위해 웃어 주던
너만 있으면
자존심 따위는 버려
너를 내 곁에
살게 하고 싶어서
내 몸 피투성이 된다 하더라도
내곁에 살게하고 싶어서
너만 웃으면 마음은 풍요로와
너를 내곁에 살게 하고 싶어서
함께 하고 싶어서
가난한 나의 청혼
받아 줄 수 있겠니
풍요롭진 않아도
웃음만은 지킬께
가능한
너의 처음 잃지않게 해줄께
항상 나를 보며
미소 짓게 해줄께
아직도 내겐 눈물이 많아서
니 사진 다시
꺼내지도 못해 난
세상엔 니가 없는걸 알면서
떠나간 네게 그리움이 많아서
행복했어 너와
결혼 날짜 잡힌 날이
내 생에서
가장 빛날 아름다운 기념일
더 열심히 살아보고
노력해서 너와
매일 항상 웃음짓고
살아보려 할께
고마워 나란남자 믿어줘서
사랑해서
그 믿음변치 않게 할께
사랑하게 할께
남들다가는
신혼여행 해외로 못나가고
웅장한 결혼식장에서
결혼 못해서 미안해
사랑할 수 있는 자격
사랑할 수 있도록
내게 마음을 열어주던
그 날 신혼여행
전국 여행 떠나가며
못다한 내 정성을
모두 네게 보여 주리라
다짐을 했었지
꿈에서 나 그리던
둘만의 신혼 여행
비록 랜트카지만
너와 함께해서 행복해
행복에 겨워 너를
잠시 바라보는 순간
모든 것은 암흑으로 변하고
내 몸을 밀고들어오는
뜨거운 쇠느낌에 너를 안았지
눈을 뜰수가 없어
너를 볼수없어
너를 지켜줘야 하는데
이제 시작인데 눈 이
떠지지가 않아
아직도 내겐 눈물이 많아서
니 사진 다시
꺼내지도 못해 난
세상엔 니가 없는걸 알면서
떠나간 네게 그리움이 많아서
아직도 내겐 눈물이 많아서
니 사진 다시
꺼내지도 못해 난
세상엔 니가 없는걸 알면서
떠나간 네게 그리움이 많아서
내리는 비에 눈물을 감춰도
내 맘엔 자꾸
니 얼굴만 흘러서
세상엔 니가 없는걸 알면서
수많은 날을 오늘 같이 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