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큼 너를 더 사랑하고
하루만큼 너를 또 보내줬어
아플걸 알면서 사랑해 버렸어
널 본 순간부터
자꾸 너만 보면 가슴이 떨려
니 앞에만 서면 작아지게 돼
뭘 잘못한 듯이 니 앞엔 늘 그래
어린 아이 처럼
이젠 내 맘 전하고 싶어
사랑하니까 먼저 널 원했으니까
너무 사랑하니까
조금 늦는 것도 상관없어
안고 싶은데
달려가 품에 안고 너를 사랑해
조용히 귓가에 속삭이고 싶은데
그저 바라볼 뿐
멀어지는 발걸음이 너무 서글퍼
귀를 막고 눈을 감아 보아도
시린 내 가슴이 너를
여린 내 눈물이 너를
부르잖아
또 들리지도 않을 내 말
사랑하니까 먼저 널 원했으니까
너무 사랑하니까
조금 늦는 것도 상관없어
안고 싶은데
달려가 품에 안고 너를 사랑해
조용히 귓가에 속삭이고 싶은데
그저 바라볼 뿐
저 달의 뒷 편 그늘에 서서
기다릴게
시간이 흘러 널 비출 때면
너도 날 볼 테니
너를 사랑해 한번도 하지 못한 말
정말 너를 사랑해
지금껏 숨겨왔던 내 소원
너를 사랑해
죽도록 아파해도 너를 사랑해
너라면 내 전불 다 준대도 괜찮아
너를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