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버스 창가에 앉아 창밖을 바라 볼때면
지나가는 사람중에 네가 있을까
한번 더 쳐다보게 돼
가끔은 네 생각이 날 때면
그려 보는 너의 얼굴
길을 걷다 혹시 라도 널 마주칠까
기분 좋은 상상 하곤 해
흩날리는 바람 속에 네가 불어와
멈추기 힘든 두근거림을
아침 햇살 속에 네가 들어와
자꾸 웃음 짓게 만드는
손 꼭 잡고 같이 걷다가 보면
일곱빛 색감처럼
무지개 빛 세상이 펼쳐져
옆자리에 같이 앉아 있으면
혹시 내 맘 들킬까
부끄러운 걸
만나러 가는 길에 생각난
미소를 띈 너의 얼굴
환하게 웃고 있는 널 바라볼때면
나도 따라 웃음 짓곤해
흩날리는 바람 속에 네가 불어와
멈추기 힘든 두근거림을
아침 햇살 속에 네가 들어와
자꾸 웃음 짓게 만드는
손 꼭 잡고 같이 걷다가 보면
일곱빛 색감처럼
무지개 빛 세상이 펼쳐져
옆자리에 같이 앉아 있으면
혹시 내 맘 들킬까
부끄러운 걸
좋아 한다고 고백했던 그 마음을 장난이라고 착각 했었던
네가 가끔은 미워
손 꼭 잡고 같이 걷다가 보면
일곱빛 색감처럼
무지개 빛 세상이 펼쳐져
옆자리에 같이 앉아 있으면
혹시 내 맘 들킬까
부끄러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