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 이 맘이 널 얼마나 아픔을 주고 상처로만 남을지
너무 간절해서 너를 원해서 잠시 눈을 감았어
두 손 가득 담긴 행복을 영원 같던 우리 순간을
지금의 내 손으로 널 보내주어야 할 것 같아
두 눈이 멀어버린 사랑에 지키지 못 한 사람이 있어
다시 제자리로 돌아 가야만해 나의 잘못인걸
친구라는 말로 억지로 감춘다 해도
사랑 하는 마음을 들켜 버리고 말텐데
연인으로 이생에 인연이 안 되도 내 진심은
영원과 함께 물들은 처음 사랑
오래, 내 지갑 속에 묵혀둔 편지
생일 날 내게 준, 편지를 읽고 또 읽었어
자그마한 니 꿈을 지켜주지 못한 내 가슴이 찢겨
혼자 끌어안고 감추던 또 다른 사랑의 상처자국
모른 척 해주는 게 널 위한 거라 생각했어
터질 듯 너를 곁에 두고도 더 이상 다가설 수 없음에
사랑을 잃고 세상도 잃고 무의미해
내게 허락 된 사랑 너에게 줄 수 있다면
방황했던 순간의 의심마저도 사라져
함께 할 순 없어도 소중한 이 마음 하나만으로
내 맘속 비밀로 너를 간직할께
너 아닌 누구를 다른 사람을 그 날 처럼 우리처럼
사랑 할 수 있을까 언젠가 영원이란 시간을 쓰고, 쓰고 재가 되면
친구라는 말로 억지로 감춘다 해도
사랑 하는 마음을 들켜 버리고 말텐데
연인으로 이생에 인연이 안 되도 내 진심은
영원과 함께 물들은 처음 사랑
비워진 가슴 채워 줄 단 한 사람
첫 사랑 하나의 사랑 너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