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아무런 생각도 나질않아 날 폐인으로 만들게 해준 니가 준 pain 흔쾌히 받아주겠어
이젠 아무런 슬픔 없이 받아 주겠어 너에게로 날아가는 다음 파랑새 역시 나처럼 망가질거란거
똑같은 상처를 받고 너에게서 멀어 지겠지 그래 나처럼...
이제는 널 더 이상 떠올리지 않아 아무런 용서도 존재하지 않아
내 기억 속의 너란 존재 더 이상 기억의 잔재 없이 보내주겠어 uh 잘 가
난 원래 행복하다는 게 너로 인해 생겨나는 일이라 생각했네
어제 잠자기 전에 떠오른 너와의 일과 그전의 너와의 하루일과
너무나 행복하다 말했던 시간들과 너와의 아름다운 시간들이 내게 아까 전 통화할 때 말했던
어젯밤의 너무도 무서웠던 악몽처럼 변해가
(chorus)
영화에서 본 것만 같은 소설에서 본 것만 같은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너무 싫어 난
to 허니 나에게서 빨리 멀어져나가지 그랬니 그동안 너에게 준 상처와 너에게 준 무관심
정말로 미안해 이런 말 용서되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날 차주길 진심으로 바랬어
니가 날 차서 차라리 상처를 내가 입길 바랬어 이젠 너에게 이런 말할일 더 이상 없을 꺼야
정말로 미안해 그런 말하지마 정말로 미안한 사람은 나니까 (ha~다시 내게 돌아올 순 없니?)
보잘 것 없는 사람에게 끊이지 않는 사랑 보여준 거 진심으로 감사해
널 사랑하는 사람이 날 사랑했던 사람에게 ps 나와 헤어진 거 진심으로 축하해
다른 남자 만나 신나게 놀아대며 당당한 너의 모습 화가 나는데도 참아야만 하는 내 바보 같은 모습
너를 얻기 위해 화 삭히며 말 못하는 가슴
자꾸 전화하면 이따가 전화할게 하곤 아무런 연락 없는 널 기다리는
내 비참해도 비굴하게 널 기다리는 내 너무나 바보 같은 모습
이제 그리움은 노래가 되질 않아 이제 사랑은 노래가 되질 않아
그대를 위해 채집된 시어 모두가 어두운 서랍 속에서 말라 죽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