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지는 이런 밤이되면
결국 또 다시 밀려드는 외로움
우리 이별한 걸 비로소 느끼고 있는데
아닐꺼야 이건 아닌거야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꺼야
이렇게 나 또다시 날 달래보지만
밤이 깊어가는 새벽되면
벌써 내눈엔 어느새 또 눈물이
우리 이별할 때 니 모습 미어져 오는데
꿈일꺼야 이건 꿈인거야
니가 없는 지금 현실아냐
그렇게 나 오늘을 보내고 있는 걸
다시 시간을 돌리면
그때의 하루하루가 내겐 소중한지
이제서 깨달은 바보같은 여자야
그토록 사랑한 니가 내게 다시
눈물되어 흐르네
우리 사랑 여기까지 였는지
가끔 누구를 만나도
그땐 내가 눈물없이 울고 있다는걸
아마도 모르지 알고싶지 않겠지
서글픈 마음에 이젠 니가
죽었다고 생각해봐도
함꼐 숨쉰 그 공간이 떠올라
혹시 내일 지금 비가 오면
나는 우산을 준비하고 쓰려해
우산 속에 내 아픔 감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