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달 높은 봉에 마파람 불어오면
누리에 폭설 내려 은빛 세상 펼쳐지고
덕유는 넉넉한 미소로 산객을 맞는다
작년 이맘때는 칼바람 추위 속에
가지마다 산호가 주렁주렁하더니
이번엔 웃통 내놓고 흰 이불 덮었구나
하늘이 열리자 시리도록 부신 설원
신이 그린 일필휘지 한 폭의 수묵화에
넋 놓고 숨을 멈춘 채 한동안 바라본다
또다시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다면
설원의 도화지에 아낌없이 물감 풀어
원하는 세상 원 없이 내 뜻대로 그리고파
삭풍에 산꾼들은 두 뺨을 감싸는데
늘어선 철쭉나무 봉오리 앙다물고
새봄이 언제 오려나 귀를 쫑긋 세운다
동짓달 높은 봉에 마파람 불어오면
누리에 폭설 내려 은빛 세상 펼쳐지고
덕유는 넉넉한 미소로 산객을 맞는다
작년 이맘때는 칼바람 추위 속에
가지마다 산호가 주렁주렁하더니
이번엔 웃통 내놓고 흰 이불 덮었구나
하늘이 열리자 시리도록 부신 설원
신이 그린 일필휘지 한 폭의 수묵화에
넋 놓고 숨을 멈춘 채 한동안 바라본다
또다시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다면
설원의 도화지에 아낌없이 물감 풀어
원하는 세상 원 없이 내 뜻대로 그리고파
삭풍에 산꾼들은 두 뺨을 감싸는데
늘어선 철쭉나무 봉오리 앙다물고
새봄이 언제 오려나 귀를 쫑긋 세운다
동짓달 높은 봉에 마파람 불어오면
누리에 폭설 내려 은빛 세상 펼쳐지고
덕유는 넉넉한 미소로 산객을 맞는다
작년 이맘때는 칼바람 추위 속에
가지마다 산호가 주렁주렁하더니
이번엔 웃통 내놓고 흰 이불 덮었구나
하늘이 열리자 시리도록 부신 설원
신이 그린 일필휘지 한 폭의 수묵화에
넋 놓고 숨을 멈춘 채 한동안 바라본다
또다시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다면
설원의 도화지에 아낌없이 물감 풀어
원하는 세상 원 없이 내 뜻대로 그리고파
삭풍에 산꾼들은 두 뺨을 감싸는데
늘어선 철쭉나무 봉오리 앙다물고
새봄이 언제 오려나 귀를 쫑긋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