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골 오르도스 기행
아득한 초원에 흩뿌린 말과 양 떼를 보며
유목민의 향수에 젖는다
말이 살찌는 계절이면
아랫동네 사람들 잠 못 들게 하고
말발굽 아래 세상을 호령했다던
그들의 말과 낙타를 타고
그들의 보금자리 게르에 몸을 뉘었지만
왕소군의 망향가는 들리지 않고
자원 캐느라 들쑤신 땅 여기저기
한족의 체취가 요란하다
마지막 남은 자존심인가
말을 탄 칭기즈칸 거상과
대원의 수도를 본뜬 거대 궁전이
아련한 향수를 부르고
이키어워 높다란 탑을 돌며
세상 끝까지 말 달리던 꿈을 꾼다
휑하니 뻗어나간 16차선 도로와
백양나무 가로수 즐비한 곳에
마천루는 죽순처럼 솟아오르고
커튼을 스스로 여닫는 로봇 호텔을 보니
거인에 등 떼밀린 유목민의 꿈이
별빛 찬란한 밤하늘을 맴돌고만 있다
내몽골 오르도스 기행
아득한 초원에 흩뿌린 말과 양 떼를 보며
유목민의 향수에 젖는다
말이 살찌는 계절이면
아랫동네 사람들 잠 못 들게 하고
말발굽 아래 세상을 호령했다던
그들의 말과 낙타를 타고
그들의 보금자리 게르에 몸을 뉘었지만
왕소군의 망향가는 들리지 않고
자원 캐느라 들쑤신 땅 여기저기
한족의 체취가 요란하다
마지막 남은 자존심인가
말을 탄 칭기즈칸 거상과
대원의 수도를 본뜬 거대 궁전이
아련한 향수를 부르고
이키어워 높다란 탑을 돌며
세상 끝까지 말 달리던 꿈을 꾼다
휑하니 뻗어나간 16차선 도로와
백양나무 가로수 즐비한 곳에
마천루는 죽순처럼 솟아오르고
커튼을 스스로 여닫는 로봇 호텔을 보니
거인에 등 떼밀린 유목민의 꿈이
별빛 찬란한 밤하늘을 맴돌고만 있다
내몽골 오르도스 기행
아득한 초원에 흩뿌린 말과 양 떼를 보며
유목민의 향수에 젖는다
말이 살찌는 계절이면
아랫동네 사람들 잠 못 들게 하고
말발굽 아래 세상을 호령했다던
그들의 말과 낙타를 타고
그들의 보금자리 게르에 몸을 뉘었지만
왕소군의 망향가는 들리지 않고
자원 캐느라 들쑤신 땅 여기저기
한족의 체취가 요란하다
마지막 남은 자존심인가
말을 탄 칭기즈칸 거상과
대원의 수도를 본뜬 거대 궁전이
아련한 향수를 부르고
이키어워 높다란 탑을 돌며
세상 끝까지 말 달리던 꿈을 꾼다
휑하니 뻗어나간 16차선 도로와
백양나무 가로수 즐비한 곳에
마천루는 죽순처럼 솟아오르고
커튼을 스스로 여닫는 로봇 호텔을 보니
거인에 등 떼밀린 유목민의 꿈이
별빛 찬란한 밤하늘을 맴돌고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