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비 그리고 흐른 뒤
거센 밤이 가른다
골목길로 퍼지는 소리
발자국 잠이 들 때쯤
창문밖에 깔리는 융단
그 위로 내려앉은 생각
꼬리에 꼬릴 물고 떠나면
이 긴 새 밤도 따라나서네
방안에 홀 로봇 낸 시간은
틈새 없이도 흐른다
그 위를 날아가는 새
바람이 데리고 가면
손 흔들던 뒷모습
그저 짐작뿐인 날들에
의식조차 못 한 기다림
그 이름들이
선명해 지네
떠나고 남은 자욱 그 위로
새로운 낙엽을 떨군다
자라서 피우거나 퍼지고
새자리는 헌자리 위로 덮는다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좁다란 돌계단에 앉아
오늘도 한 조각 담았다
돌을 쌓는다
쌓은 돌이 모이면
달에 닿아 꽃을 심겠네
어디로 가든 나와 만나고
오르든 내리든 다시 돌아온다
무너진 담장에 펄럭이는 옷가지
아직도 너는
대문을 열어 놓은 집은
이제 나가는 건지
누굴 기다리는 건지
흔적은 기억을 따라
어디로든 흘러가고
시간은 바램을 딛고
문 앞에서 펼쳐지네
떠나고 남은 자욱 그 위로
새로운 낙엽을 떨군다
자라서 피우거나 퍼지고
새자리는 헌자리 위로 덮는다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좁다란 돌계단에 앉아
오늘도 한 조각 담았다
돌을 쌓는다
쌓은 돌이 모이면
달에 닿아 꽃을 심겠네
희미한 불빛 아래 너와 말없이
지나온 시간을 걷는다
돌계단 위에 새겨진 추억들
이제는 다 사라져가네
떠나고 남은 자욱
그 위로 새로운 낙엽을 떨군다
떠나고 남은 자욱위에
새벽의 별 달과 지는 해를 붙인다
낮에는 비 그리고 흐른 뒤
거센 밤이 가른다
골목길로 퍼지는 소리
발자국 잠이 들 때쯤
창문밖에 깔리는 융단
그 위로 내려앉은 생각
꼬리에 꼬릴 물고 떠나면
이 긴 새 밤도 따라나서네
방안에 홀 로봇 낸 시간은
틈새 없이도 흐른다
그 위를 날아가는 새
바람이 데리고 가면
손 흔들던 뒷모습
그저 짐작뿐인 날들에
의식조차 못 한 기다림
그 이름들이
선명해 지네
떠나고 남은 자욱 그 위로
새로운 낙엽을 떨군다
자라서 피우거나 퍼지고
새자리는 헌자리 위로 덮는다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좁다란 돌계단에 앉아
오늘도 한 조각 담았다
돌을 쌓는다
쌓은 돌이 모이면
달에 닿아 꽃을 심겠네
어디로 가든 나와 만나고
오르든 내리든 다시 돌아온다
무너진 담장에 펄럭이는 옷가지
아직도 너는
대문을 열어 놓은 집은
이제 나가는 건지
누굴 기다리는 건지
흔적은 기억을 따라
어디로든 흘러가고
시간은 바램을 딛고
문 앞에서 펼쳐지네
떠나고 남은 자욱 그 위로
새로운 낙엽을 떨군다
자라서 피우거나 퍼지고
새자리는 헌자리 위로 덮는다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좁다란 돌계단에 앉아
오늘도 한 조각 담았다
돌을 쌓는다
쌓은 돌이 모이면
달에 닿아 꽃을 심겠네
희미한 불빛 아래 너와 말없이
지나온 시간을 걷는다
돌계단 위에 새겨진 추억들
이제는 다 사라져가네
떠나고 남은 자욱
그 위로 새로운 낙엽을 떨군다
떠나고 남은 자욱위에
새벽의 별 달과 지는 해를 붙인다
낮에는 비 그리고 흐른 뒤
거센 밤이 가른다
골목길로 퍼지는 소리
발자국 잠이 들 때쯤
창문밖에 깔리는 융단
그 위로 내려앉은 생각
꼬리에 꼬릴 물고 떠나면
이 긴 새 밤도 따라나서네
방안에 홀 로봇 낸 시간은
틈새 없이도 흐른다
그 위를 날아가는 새
바람이 데리고 가면
손 흔들던 뒷모습
그저 짐작뿐인 날들에
의식조차 못 한 기다림
그 이름들이
선명해 지네
떠나고 남은 자욱 그 위로
새로운 낙엽을 떨군다
자라서 피우거나 퍼지고
새자리는 헌자리 위로 덮는다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좁다란 돌계단에 앉아
오늘도 한 조각 담았다
돌을 쌓는다
쌓은 돌이 모이면
달에 닿아 꽃을 심겠네
어디로 가든 나와 만나고
오르든 내리든 다시 돌아온다
무너진 담장에 펄럭이는 옷가지
아직도 너는
대문을 열어 놓은 집은
이제 나가는 건지
누굴 기다리는 건지
흔적은 기억을 따라
어디로든 흘러가고
시간은 바램을 딛고
문 앞에서 펼쳐지네
떠나고 남은 자욱 그 위로
새로운 낙엽을 떨군다
자라서 피우거나 퍼지고
새자리는 헌자리 위로 덮는다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좁다란 돌계단에 앉아
오늘도 한 조각 담았다
돌을 쌓는다
쌓은 돌이 모이면
달에 닿아 꽃을 심겠네
희미한 불빛 아래 너와 말없이
지나온 시간을 걷는다
돌계단 위에 새겨진 추억들
이제는 다 사라져가네
떠나고 남은 자욱
그 위로 새로운 낙엽을 떨군다
떠나고 남은 자욱위에
새벽의 별 달과 지는 해를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