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던 헬싱키
트램 창밖으로 세상이 흘러가
너와 함께 탔던 그 자리
이젠 나 혼자 앉아 있어
말 없이 창을 보던 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끝이라는 말을
먼저 꺼낸 건 아니었는데
그날 이후 처음으로
이 길을 다시 지나며
네가 떠난 자리를
조용히 받아들이고 있어
눈 내리는 트램에서
너를 떠올린 건 우연이었을까
아무 말 없이 내렸던 그날
네 뒷모습만 기억나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은
그 감정이 여전히 남아
눈 내리는 트램에서
나는 아직 너를 지나고 있어
차가운 손을 꼭 잡던
그 겨울이 그리워졌어
우린 서툴렀고
그래서 더 조용히 아팠어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오늘 같은 날엔
괜히 더 생각나
다시 누군갈 만나도
그때의 너처럼
고요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
눈 내리는 트램에서
한때 우리였던 기억이 흘러
창문을 따라 흩어지던 숨결
그건 이별이었을까
잊으려 했던 그 순간들이
이 거리에서 멈춰 있어
눈 내리는 트램에서
나는, 아직 멈추지 못했어
헬싱키의 눈처럼
내 마음도 조용히 쌓여
언젠가 다 녹아버릴까
그때는 웃을 수 있을까
눈이 내리던 헬싱키
트램 창밖으로 세상이 흘러가
너와 함께 탔던 그 자리
이젠 나 혼자 앉아 있어
말 없이 창을 보던 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끝이라는 말을
먼저 꺼낸 건 아니었는데
그날 이후 처음으로
이 길을 다시 지나며
네가 떠난 자리를
조용히 받아들이고 있어
눈 내리는 트램에서
너를 떠올린 건 우연이었을까
아무 말 없이 내렸던 그날
네 뒷모습만 기억나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은
그 감정이 여전히 남아
눈 내리는 트램에서
나는 아직 너를 지나고 있어
차가운 손을 꼭 잡던
그 겨울이 그리워졌어
우린 서툴렀고
그래서 더 조용히 아팠어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오늘 같은 날엔
괜히 더 생각나
다시 누군갈 만나도
그때의 너처럼
고요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
눈 내리는 트램에서
한때 우리였던 기억이 흘러
창문을 따라 흩어지던 숨결
그건 이별이었을까
잊으려 했던 그 순간들이
이 거리에서 멈춰 있어
눈 내리는 트램에서
나는, 아직 멈추지 못했어
헬싱키의 눈처럼
내 마음도 조용히 쌓여
언젠가 다 녹아버릴까
그때는 웃을 수 있을까
눈이 내리던 헬싱키
트램 창밖으로 세상이 흘러가
너와 함께 탔던 그 자리
이젠 나 혼자 앉아 있어
말 없이 창을 보던 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끝이라는 말을
먼저 꺼낸 건 아니었는데
그날 이후 처음으로
이 길을 다시 지나며
네가 떠난 자리를
조용히 받아들이고 있어
눈 내리는 트램에서
너를 떠올린 건 우연이었을까
아무 말 없이 내렸던 그날
네 뒷모습만 기억나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은
그 감정이 여전히 남아
눈 내리는 트램에서
나는 아직 너를 지나고 있어
차가운 손을 꼭 잡던
그 겨울이 그리워졌어
우린 서툴렀고
그래서 더 조용히 아팠어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오늘 같은 날엔
괜히 더 생각나
다시 누군갈 만나도
그때의 너처럼
고요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
눈 내리는 트램에서
한때 우리였던 기억이 흘러
창문을 따라 흩어지던 숨결
그건 이별이었을까
잊으려 했던 그 순간들이
이 거리에서 멈춰 있어
눈 내리는 트램에서
나는, 아직 멈추지 못했어
헬싱키의 눈처럼
내 마음도 조용히 쌓여
언젠가 다 녹아버릴까
그때는 웃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