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공주 앨범 : 자기 전에 전래동화 [감자공주의 자장가동화 6]
작사 : 양미선
작곡 : 이성은
편곡 : 이성은
옛날 어느 마을에 꿀을 무척 좋아하는 훈장님이 살았어요. 훈장님은 꿀단지를 서당의 다락에 숨겨 놓았지요. 그런데 훈장님은 아이들에게 큰 소리로 책을 읽으라고 시켜 놓고, 혼자 몰래 다락으로 올라가곤 했어요. 아이들은 자꾸 다락으로 사라지는 훈장님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 날도 훈장님은 몰래 다락으로 올라갔어요. 그러자, 아이들 중에 제일 키가 큰 아이가 훈장님을 따라가 보았지요. 그랬더니, 훈장님이 꿀단지를 열고 손가락으로 꿀을 콕 찍어서 쪽쪽 빨아먹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이고, 맛나다! 달고 맛있으니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꿀맛이로구나! 히힛!”
키가 큰 아이는 다락에서 내려와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훈장님이 다락에서 혼자 꿀을 드시고 계셨어.”
“진짜?”
다락에서 훈장님이 내려오자 한 아이가 물었어요.
“훈장님, 맛있는 꿀을 혼자만 드십니까?”
“예끼, 이 녀석! 그건 꿀이 아니라 어른들이 몸이 아플 때 먹는 약이란 말이다. 맛이 어찌나 쓴지 아이들이 먹으면 배가 아프고 큰일이 나느니라.”
하루는 훈장님이 마을에 볼 일을 보러 가게 되었어요. 훈장님은 자리를 비우지만 아이들은 서당에 나와서 글을 읽고 공부하라고 했지요. 아이들은 이 때다 싶어 다락에 올라가 꿀단지를 가지고 내려왔어요.
“이게 바로 훈장님이 몰래 드시던 꿀이란 말이지? 조금만 먹어볼까?”
“나도 먹어 볼래!”
“우와, 맛있다. 정말 달구나! 하하하.”
“정말 맛있어. 냠냠냠.”
아이들은 달콤한 꿀을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조금만 먹으려 했는데 아이들은 그만 바닥까지 싹싹 긁어 꿀단지를 다 비우고 말았어요.
“큰일났네. 훈장님이 돌아오시면 우린 호되게 혼이 날 거야. 어떻하지?”
아이들이 어두운 표정으로 걱정을 하고 있는데, 다락에 올라갔던 키 큰 아이가 밝은 얼굴로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얘들아, 걱정하지 마. 내게 좋은 꾀가 있으니까.”
키 큰 아이는 훈장님의 책상에 놓여 있던 귀한 벼루를 두 손으로 덥석 잡았어요. 아이는 벼루를 높이 올리더니 있는 힘껏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것이었어요.
와장창창! 훈장님의 벼루는 산산조각이 났지요. 아이들은 깨진 벼루를 보며 어안이 벙벙했어요.
“이게 지금 무슨 짓이야?”
다른 아이들은 겁에 질렸지만, 키 큰 아이만 싱글벙글 웃고 있었어요.
때마침 볼일을 마친 훈장님이 서당으로 돌아왔어요. 방 안에는 깨진 벼루와 함께 텅 빈 꿀단지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어요.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벼루가 왜 깨졌느냐?”
“훈장님, 죽을 죄를 지었사옵니다. 벼루가 하도 멋있길래 구경을 하다가 미끌어져 떨어뜨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래? 그럼 이 단지는 왜 여기 있느냐? 게다가 비어 있지 않느냐?”
“훈장님이 아끼시는 벼루를 깨트린 벌로 단지 안에 든 약을 먹었습니다. 쓴 약을 먹고 벌을 받으려고 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달디 단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만 한 통을 다 먹고 말았습니다.”
훈장님은 아이의 대답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요. 이제 와서 그것이 꿀단지였다고 말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지요. 진작에 아이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훈장님은 거짓말로 아이들을 속였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아무 말도 못했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꿀을 무척 좋아하는 훈장님이 살았어요. 훈장님은 꿀단지를 서당의 다락에 숨겨 놓았지요. 그런데 훈장님은 아이들에게 큰 소리로 책을 읽으라고 시켜 놓고, 혼자 몰래 다락으로 올라가곤 했어요. 아이들은 자꾸 다락으로 사라지는 훈장님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 날도 훈장님은 몰래 다락으로 올라갔어요. 그러자, 아이들 중에 제일 키가 큰 아이가 훈장님을 따라가 보았지요. 그랬더니, 훈장님이 꿀단지를 열고 손가락으로 꿀을 콕 찍어서 쪽쪽 빨아먹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이고, 맛나다! 달고 맛있으니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꿀맛이로구나! 히힛!”
키가 큰 아이는 다락에서 내려와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훈장님이 다락에서 혼자 꿀을 드시고 계셨어.”
“진짜?”
다락에서 훈장님이 내려오자 한 아이가 물었어요.
“훈장님, 맛있는 꿀을 혼자만 드십니까?”
“예끼, 이 녀석! 그건 꿀이 아니라 어른들이 몸이 아플 때 먹는 약이란 말이다. 맛이 어찌나 쓴지 아이들이 먹으면 배가 아프고 큰일이 나느니라.”
하루는 훈장님이 마을에 볼 일을 보러 가게 되었어요. 훈장님은 자리를 비우지만 아이들은 서당에 나와서 글을 읽고 공부하라고 했지요. 아이들은 이 때다 싶어 다락에 올라가 꿀단지를 가지고 내려왔어요.
“이게 바로 훈장님이 몰래 드시던 꿀이란 말이지? 조금만 먹어볼까?”
“나도 먹어 볼래!”
“우와, 맛있다. 정말 달구나! 하하하.”
“정말 맛있어. 냠냠냠.”
아이들은 달콤한 꿀을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조금만 먹으려 했는데 아이들은 그만 바닥까지 싹싹 긁어 꿀단지를 다 비우고 말았어요.
“큰일났네. 훈장님이 돌아오시면 우린 호되게 혼이 날 거야. 어떻하지?”
아이들이 어두운 표정으로 걱정을 하고 있는데, 다락에 올라갔던 키 큰 아이가 밝은 얼굴로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얘들아, 걱정하지 마. 내게 좋은 꾀가 있으니까.”
키 큰 아이는 훈장님의 책상에 놓여 있던 귀한 벼루를 두 손으로 덥석 잡았어요. 아이는 벼루를 높이 올리더니 있는 힘껏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것이었어요.
와장창창! 훈장님의 벼루는 산산조각이 났지요. 아이들은 깨진 벼루를 보며 어안이 벙벙했어요.
“이게 지금 무슨 짓이야?”
다른 아이들은 겁에 질렸지만, 키 큰 아이만 싱글벙글 웃고 있었어요.
때마침 볼일을 마친 훈장님이 서당으로 돌아왔어요. 방 안에는 깨진 벼루와 함께 텅 빈 꿀단지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어요.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벼루가 왜 깨졌느냐?”
“훈장님, 죽을 죄를 지었사옵니다. 벼루가 하도 멋있길래 구경을 하다가 미끌어져 떨어뜨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래? 그럼 이 단지는 왜 여기 있느냐? 게다가 비어 있지 않느냐?”
“훈장님이 아끼시는 벼루를 깨트린 벌로 단지 안에 든 약을 먹었습니다. 쓴 약을 먹고 벌을 받으려고 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달디 단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만 한 통을 다 먹고 말았습니다.”
훈장님은 아이의 대답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요. 이제 와서 그것이 꿀단지였다고 말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지요. 진작에 아이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훈장님은 거짓말로 아이들을 속였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아무 말도 못했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꿀을 무척 좋아하는 훈장님이 살았어요. 훈장님은 꿀단지를 서당의 다락에 숨겨 놓았지요. 그런데 훈장님은 아이들에게 큰 소리로 책을 읽으라고 시켜 놓고, 혼자 몰래 다락으로 올라가곤 했어요. 아이들은 자꾸 다락으로 사라지는 훈장님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 날도 훈장님은 몰래 다락으로 올라갔어요. 그러자, 아이들 중에 제일 키가 큰 아이가 훈장님을 따라가 보았지요. 그랬더니, 훈장님이 꿀단지를 열고 손가락으로 꿀을 콕 찍어서 쪽쪽 빨아먹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이고, 맛나다! 달고 맛있으니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꿀맛이로구나! 히힛!”
키가 큰 아이는 다락에서 내려와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훈장님이 다락에서 혼자 꿀을 드시고 계셨어.”
“진짜?”
다락에서 훈장님이 내려오자 한 아이가 물었어요.
“훈장님, 맛있는 꿀을 혼자만 드십니까?”
“예끼, 이 녀석! 그건 꿀이 아니라 어른들이 몸이 아플 때 먹는 약이란 말이다. 맛이 어찌나 쓴지 아이들이 먹으면 배가 아프고 큰일이 나느니라.”
하루는 훈장님이 마을에 볼 일을 보러 가게 되었어요. 훈장님은 자리를 비우지만 아이들은 서당에 나와서 글을 읽고 공부하라고 했지요. 아이들은 이 때다 싶어 다락에 올라가 꿀단지를 가지고 내려왔어요.
“이게 바로 훈장님이 몰래 드시던 꿀이란 말이지? 조금만 먹어볼까?”
“나도 먹어 볼래!”
“우와, 맛있다. 정말 달구나! 하하하.”
“정말 맛있어. 냠냠냠.”
아이들은 달콤한 꿀을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조금만 먹으려 했는데 아이들은 그만 바닥까지 싹싹 긁어 꿀단지를 다 비우고 말았어요.
“큰일났네. 훈장님이 돌아오시면 우린 호되게 혼이 날 거야. 어떻하지?”
아이들이 어두운 표정으로 걱정을 하고 있는데, 다락에 올라갔던 키 큰 아이가 밝은 얼굴로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얘들아, 걱정하지 마. 내게 좋은 꾀가 있으니까.”
키 큰 아이는 훈장님의 책상에 놓여 있던 귀한 벼루를 두 손으로 덥석 잡았어요. 아이는 벼루를 높이 올리더니 있는 힘껏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것이었어요.
와장창창! 훈장님의 벼루는 산산조각이 났지요. 아이들은 깨진 벼루를 보며 어안이 벙벙했어요.
“이게 지금 무슨 짓이야?”
다른 아이들은 겁에 질렸지만, 키 큰 아이만 싱글벙글 웃고 있었어요.
때마침 볼일을 마친 훈장님이 서당으로 돌아왔어요. 방 안에는 깨진 벼루와 함께 텅 빈 꿀단지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어요.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벼루가 왜 깨졌느냐?”
“훈장님, 죽을 죄를 지었사옵니다. 벼루가 하도 멋있길래 구경을 하다가 미끌어져 떨어뜨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래? 그럼 이 단지는 왜 여기 있느냐? 게다가 비어 있지 않느냐?”
“훈장님이 아끼시는 벼루를 깨트린 벌로 단지 안에 든 약을 먹었습니다. 쓴 약을 먹고 벌을 받으려고 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달디 단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만 한 통을 다 먹고 말았습니다.”
훈장님은 아이의 대답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요. 이제 와서 그것이 꿀단지였다고 말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지요. 진작에 아이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훈장님은 거짓말로 아이들을 속였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아무 말도 못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