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마을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어요.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주며 오순도순 살았지만, 자식이 없어서 늘 외로웠어요.
그래서 개와 고양이를 자식처럼 귀여워하며 살았지요.
하루는 할아버지가 강에 낚시를 하러 갔어요.
그런데 하루 종일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을 수가 없었어요.
‘오늘따라 한 마리도 안 잡히네. 오늘은 그만 낚싯대를 걷어야겠어.’
할아버지가 막 자리에서 일어서려는데 갑자기 낚시대가 휘청했어요.
“어이쿠, 큰 놈이구나!”
할아버지는 힘껏 낚시대를 들어올렸어요. 커다란 금빛 잉어였어요.
할아버지는 기뻐하며 잉어를 건져 올렸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잉어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하는 거예요
“할아버지, 저 좀 살려주세요.”
“아니, 잉어가 말을 하네! 딱한 사정이 있나 보구나. 그래 잘 가렴.”
할아버지는 잉어가 불쌍해서 강에 놓아주었어요
다음 날, 할아버지가 강에 또 낚시를 하러 나갔어요.
그런데, 어제 그 잉어가 푸른 구슬을 입에 물고 헤엄쳐 오는 것이었어요.
“할아버지, 이 구슬 받으세요. 무슨 소원이든 다 들어줄 거예요.”
잉어는 할아버지에게 푸른 구슬을 주고는 강물 속으로 사라졌어요
할아버지는 푸른 구슬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낮에 있었던 일을 들려주었어요.
그러고는 할머니와 함께 소원을 빌어 보았지요.
“배가 고프니, 밥상을 좀 차려 다오.”
그러자 고기랑 반찬이 그득한 밥상이 떡 차려졌어요.
“기와집 한 채만 지어 다오.”
그러자 으리으리한 기와집이 떡 생겼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푸른 구슬 덕분에 금방 부자가 되었어요.
강 건너에 사는 심술쟁이 할머니가 이 소문을 듣고 할머니를 찾아왔어요
“진귀한 푸른 구슬 좀 구경할 수 있을까요?”
심술쟁이 할머니는 구슬을 이리저리 살피는 척하다가, 자기가 가져온 가짜 구슬과 슬쩍 바꿔 놓았어요. 심술쟁이 할머니는 푸른 구슬을 훔쳐와서 큰 부자가 되었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네는 다시 가난해졌지요.
기와집도 사라지고 창고에 그득했던 곡식도 다 없어졌어요.
개와 고양이도 쫄쫄 굶게 되었지요.
“안 되겠다, 우리가 구슬을 찾아보자. 멍멍!”
“좋아, 야옹.”
다음 날, 개와 고양이는 강 건너 심술쟁이 할머니네로 갔어요.
개는 헤엄을 못 치는 고양이를 등에 태우고 강을 건넜지요.
개와 고양이는 심술쟁이 할머니 집에 몰래 들어갔어요.
먼저 고양이가 살금살금 안방으로 들어갔어요.
“웬 놈의 고양이가 남의 방으로 들어와!”
심술쟁이 할머니가 화를 내며 고양이를 내쫓았어요.
이번에는 고양이가 곡식 창고로 갔어요. 창고 안에는 쥐들이 우글우글했어요. 고양이를 본 쥐들은 무서워서 와들와들 떨었어요.
“할머니 방에 있는 푸른 구슬을 가져오너라! 그렇지 않으면 모두 잡아먹어 버릴 테야. 야옹!”
심술쟁이 할머니가 잠이 들자, 쥐들은 천장을 통해 살금살금 안방으로 갔어요.
쥐들은 장롱을 사각사각 갉아서 구멍을 뚫었어요.
그리고 장롱 안에 있던 푸른 구슬을 꺼내 왔지요.
개와 고양이는 구슬을 가지고 다시 강을 건넜어요.
고양이가 푸른 구슬을 입에 물고 개의 등 위에 앉았어요.
그런데 헤엄을 치던 개가 갑자기 고양이에게 물었어요.
“야옹아, 구슬 잘 물고 있니?”
고양이는 구슬을 물고 있어서 대답하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개가 또 물었어요.
“야옹아, 구슬을 잘 물고 있니? 왈왈”
고양이는 이번에도 가만히 있었지요. 개는 궁금해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어요.
“야옹아! 구슬 잘 물고 있냐고?”
“그래, 야옹!”
고양이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대답을 해 버렸어요. 그러자 고양이 입에서 구슬이 툭 떨어져 강물 속에 풍덩 빠져버렸지 뭐에요.
“으이구, 구슬을 강에 빠뜨리면 어떻게 하냐?”
“그러길래 왜 자꾸 물어봐!”
구슬을 잃어버린 개와 고양이는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웠어요.
개와 고양이가 옥신각신하면서 뭍에 올라왔어요. 바로 그 때, 물고기 한 마리가 퍼덕거리며 강가로 나오더니 금방 죽어버렸어요.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어 배가 고팠던 고양이는 물고기를 덥석 물었지요. 그랬더니 물고기 뱃속에 그 푸른 구슬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고양이는 너무나 기뻐서 구슬을 물고 집으로 달려갔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구슬을 찾아온 고양이가 귀여워서 늘 방 안에서 먹고 자고 놀게 했어요. 개는 마당에서 도둑이 오나 안 오나 집을 지키게 했고요.
“얌체처럼 혼자만 예쁨 받기냐? 내가 아니었으면 강도 못 건넜을 거야. 왈왈!”
“구슬을 찾아온 건 나야. 부럽냐? 야옹!”
그래서 개와 고양이는 지금도 만나기만 하면 싸운대요.
옛날 어느 마을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어요.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주며 오순도순 살았지만, 자식이 없어서 늘 외로웠어요.
그래서 개와 고양이를 자식처럼 귀여워하며 살았지요.
하루는 할아버지가 강에 낚시를 하러 갔어요.
그런데 하루 종일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을 수가 없었어요.
‘오늘따라 한 마리도 안 잡히네. 오늘은 그만 낚싯대를 걷어야겠어.’
할아버지가 막 자리에서 일어서려는데 갑자기 낚시대가 휘청했어요.
“어이쿠, 큰 놈이구나!”
할아버지는 힘껏 낚시대를 들어올렸어요. 커다란 금빛 잉어였어요.
할아버지는 기뻐하며 잉어를 건져 올렸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잉어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하는 거예요
“할아버지, 저 좀 살려주세요.”
“아니, 잉어가 말을 하네! 딱한 사정이 있나 보구나. 그래 잘 가렴.”
할아버지는 잉어가 불쌍해서 강에 놓아주었어요
다음 날, 할아버지가 강에 또 낚시를 하러 나갔어요.
그런데, 어제 그 잉어가 푸른 구슬을 입에 물고 헤엄쳐 오는 것이었어요.
“할아버지, 이 구슬 받으세요. 무슨 소원이든 다 들어줄 거예요.”
잉어는 할아버지에게 푸른 구슬을 주고는 강물 속으로 사라졌어요
할아버지는 푸른 구슬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낮에 있었던 일을 들려주었어요.
그러고는 할머니와 함께 소원을 빌어 보았지요.
“배가 고프니, 밥상을 좀 차려 다오.”
그러자 고기랑 반찬이 그득한 밥상이 떡 차려졌어요.
“기와집 한 채만 지어 다오.”
그러자 으리으리한 기와집이 떡 생겼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푸른 구슬 덕분에 금방 부자가 되었어요.
강 건너에 사는 심술쟁이 할머니가 이 소문을 듣고 할머니를 찾아왔어요
“진귀한 푸른 구슬 좀 구경할 수 있을까요?”
심술쟁이 할머니는 구슬을 이리저리 살피는 척하다가, 자기가 가져온 가짜 구슬과 슬쩍 바꿔 놓았어요. 심술쟁이 할머니는 푸른 구슬을 훔쳐와서 큰 부자가 되었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네는 다시 가난해졌지요.
기와집도 사라지고 창고에 그득했던 곡식도 다 없어졌어요.
개와 고양이도 쫄쫄 굶게 되었지요.
“안 되겠다, 우리가 구슬을 찾아보자. 멍멍!”
“좋아, 야옹.”
다음 날, 개와 고양이는 강 건너 심술쟁이 할머니네로 갔어요.
개는 헤엄을 못 치는 고양이를 등에 태우고 강을 건넜지요.
개와 고양이는 심술쟁이 할머니 집에 몰래 들어갔어요.
먼저 고양이가 살금살금 안방으로 들어갔어요.
“웬 놈의 고양이가 남의 방으로 들어와!”
심술쟁이 할머니가 화를 내며 고양이를 내쫓았어요.
이번에는 고양이가 곡식 창고로 갔어요. 창고 안에는 쥐들이 우글우글했어요. 고양이를 본 쥐들은 무서워서 와들와들 떨었어요.
“할머니 방에 있는 푸른 구슬을 가져오너라! 그렇지 않으면 모두 잡아먹어 버릴 테야. 야옹!”
심술쟁이 할머니가 잠이 들자, 쥐들은 천장을 통해 살금살금 안방으로 갔어요.
쥐들은 장롱을 사각사각 갉아서 구멍을 뚫었어요.
그리고 장롱 안에 있던 푸른 구슬을 꺼내 왔지요.
개와 고양이는 구슬을 가지고 다시 강을 건넜어요.
고양이가 푸른 구슬을 입에 물고 개의 등 위에 앉았어요.
그런데 헤엄을 치던 개가 갑자기 고양이에게 물었어요.
“야옹아, 구슬 잘 물고 있니?”
고양이는 구슬을 물고 있어서 대답하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개가 또 물었어요.
“야옹아, 구슬을 잘 물고 있니? 왈왈”
고양이는 이번에도 가만히 있었지요. 개는 궁금해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어요.
“야옹아! 구슬 잘 물고 있냐고?”
“그래, 야옹!”
고양이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대답을 해 버렸어요. 그러자 고양이 입에서 구슬이 툭 떨어져 강물 속에 풍덩 빠져버렸지 뭐에요.
“으이구, 구슬을 강에 빠뜨리면 어떻게 하냐?”
“그러길래 왜 자꾸 물어봐!”
구슬을 잃어버린 개와 고양이는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웠어요.
개와 고양이가 옥신각신하면서 뭍에 올라왔어요. 바로 그 때, 물고기 한 마리가 퍼덕거리며 강가로 나오더니 금방 죽어버렸어요.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어 배가 고팠던 고양이는 물고기를 덥석 물었지요. 그랬더니 물고기 뱃속에 그 푸른 구슬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고양이는 너무나 기뻐서 구슬을 물고 집으로 달려갔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구슬을 찾아온 고양이가 귀여워서 늘 방 안에서 먹고 자고 놀게 했어요. 개는 마당에서 도둑이 오나 안 오나 집을 지키게 했고요.
“얌체처럼 혼자만 예쁨 받기냐? 내가 아니었으면 강도 못 건넜을 거야. 왈왈!”
“구슬을 찾아온 건 나야. 부럽냐? 야옹!”
그래서 개와 고양이는 지금도 만나기만 하면 싸운대요.
옛날 어느 마을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어요.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주며 오순도순 살았지만, 자식이 없어서 늘 외로웠어요.
그래서 개와 고양이를 자식처럼 귀여워하며 살았지요.
하루는 할아버지가 강에 낚시를 하러 갔어요.
그런데 하루 종일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을 수가 없었어요.
‘오늘따라 한 마리도 안 잡히네. 오늘은 그만 낚싯대를 걷어야겠어.’
할아버지가 막 자리에서 일어서려는데 갑자기 낚시대가 휘청했어요.
“어이쿠, 큰 놈이구나!”
할아버지는 힘껏 낚시대를 들어올렸어요. 커다란 금빛 잉어였어요.
할아버지는 기뻐하며 잉어를 건져 올렸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잉어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하는 거예요
“할아버지, 저 좀 살려주세요.”
“아니, 잉어가 말을 하네! 딱한 사정이 있나 보구나. 그래 잘 가렴.”
할아버지는 잉어가 불쌍해서 강에 놓아주었어요
다음 날, 할아버지가 강에 또 낚시를 하러 나갔어요.
그런데, 어제 그 잉어가 푸른 구슬을 입에 물고 헤엄쳐 오는 것이었어요.
“할아버지, 이 구슬 받으세요. 무슨 소원이든 다 들어줄 거예요.”
잉어는 할아버지에게 푸른 구슬을 주고는 강물 속으로 사라졌어요
할아버지는 푸른 구슬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낮에 있었던 일을 들려주었어요.
그러고는 할머니와 함께 소원을 빌어 보았지요.
“배가 고프니, 밥상을 좀 차려 다오.”
그러자 고기랑 반찬이 그득한 밥상이 떡 차려졌어요.
“기와집 한 채만 지어 다오.”
그러자 으리으리한 기와집이 떡 생겼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푸른 구슬 덕분에 금방 부자가 되었어요.
강 건너에 사는 심술쟁이 할머니가 이 소문을 듣고 할머니를 찾아왔어요
“진귀한 푸른 구슬 좀 구경할 수 있을까요?”
심술쟁이 할머니는 구슬을 이리저리 살피는 척하다가, 자기가 가져온 가짜 구슬과 슬쩍 바꿔 놓았어요. 심술쟁이 할머니는 푸른 구슬을 훔쳐와서 큰 부자가 되었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네는 다시 가난해졌지요.
기와집도 사라지고 창고에 그득했던 곡식도 다 없어졌어요.
개와 고양이도 쫄쫄 굶게 되었지요.
“안 되겠다, 우리가 구슬을 찾아보자. 멍멍!”
“좋아, 야옹.”
다음 날, 개와 고양이는 강 건너 심술쟁이 할머니네로 갔어요.
개는 헤엄을 못 치는 고양이를 등에 태우고 강을 건넜지요.
개와 고양이는 심술쟁이 할머니 집에 몰래 들어갔어요.
먼저 고양이가 살금살금 안방으로 들어갔어요.
“웬 놈의 고양이가 남의 방으로 들어와!”
심술쟁이 할머니가 화를 내며 고양이를 내쫓았어요.
이번에는 고양이가 곡식 창고로 갔어요. 창고 안에는 쥐들이 우글우글했어요. 고양이를 본 쥐들은 무서워서 와들와들 떨었어요.
“할머니 방에 있는 푸른 구슬을 가져오너라! 그렇지 않으면 모두 잡아먹어 버릴 테야. 야옹!”
심술쟁이 할머니가 잠이 들자, 쥐들은 천장을 통해 살금살금 안방으로 갔어요.
쥐들은 장롱을 사각사각 갉아서 구멍을 뚫었어요.
그리고 장롱 안에 있던 푸른 구슬을 꺼내 왔지요.
개와 고양이는 구슬을 가지고 다시 강을 건넜어요.
고양이가 푸른 구슬을 입에 물고 개의 등 위에 앉았어요.
그런데 헤엄을 치던 개가 갑자기 고양이에게 물었어요.
“야옹아, 구슬 잘 물고 있니?”
고양이는 구슬을 물고 있어서 대답하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개가 또 물었어요.
“야옹아, 구슬을 잘 물고 있니? 왈왈”
고양이는 이번에도 가만히 있었지요. 개는 궁금해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어요.
“야옹아! 구슬 잘 물고 있냐고?”
“그래, 야옹!”
고양이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대답을 해 버렸어요. 그러자 고양이 입에서 구슬이 툭 떨어져 강물 속에 풍덩 빠져버렸지 뭐에요.
“으이구, 구슬을 강에 빠뜨리면 어떻게 하냐?”
“그러길래 왜 자꾸 물어봐!”
구슬을 잃어버린 개와 고양이는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웠어요.
개와 고양이가 옥신각신하면서 뭍에 올라왔어요. 바로 그 때, 물고기 한 마리가 퍼덕거리며 강가로 나오더니 금방 죽어버렸어요.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어 배가 고팠던 고양이는 물고기를 덥석 물었지요. 그랬더니 물고기 뱃속에 그 푸른 구슬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고양이는 너무나 기뻐서 구슬을 물고 집으로 달려갔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구슬을 찾아온 고양이가 귀여워서 늘 방 안에서 먹고 자고 놀게 했어요. 개는 마당에서 도둑이 오나 안 오나 집을 지키게 했고요.
“얌체처럼 혼자만 예쁨 받기냐? 내가 아니었으면 강도 못 건넜을 거야. 왈왈!”
“구슬을 찾아온 건 나야. 부럽냐? 야옹!”
그래서 개와 고양이는 지금도 만나기만 하면 싸운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