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나를
저멀리 보이는 나이를
헤아리지 않고 싶어 너를
얼마만큼 남았는지를
헤프게 웃었던 날들
하얗고 무거웠던 새벽을
기다리지 않고 싶어 너를
날 기다리지 않는 너를
잠에서 깨면 시간은
자꾸 뒤로만 가려고해
이런 바람 공기
모두 있었던 것이었지
그런데 나는 여길
애를 써 다시 찾아오네
먼저 나온 나에게 마중을 나와서
봄이 오면 나를
가만히 멈춰있는 거리를
한걸음 씩 걷고싶어 성큼
얼마만큼 자랐는지를
봄이 오면 나를
저멀리 보이는 나이를
헤아리지 않고 싶어 너를
얼마만큼 남았는지를
헤프게 웃었던 날들
하얗고 무거웠던 새벽을
기다리지 않고 싶어 너를
날 기다리지 않는 너를
잠에서 깨면 시간은
자꾸 뒤로만 가려고해
이런 바람 공기
모두 있었던 것이었지
그런데 나는 여길
애를 써 다시 찾아오네
먼저 나온 나에게 마중을 나와서
봄이 오면 나를
가만히 멈춰있는 거리를
한걸음 씩 걷고싶어 성큼
얼마만큼 자랐는지를
봄이 오면 나를
저멀리 보이는 나이를
헤아리지 않고 싶어 너를
얼마만큼 남았는지를
헤프게 웃었던 날들
하얗고 무거웠던 새벽을
기다리지 않고 싶어 너를
날 기다리지 않는 너를
잠에서 깨면 시간은
자꾸 뒤로만 가려고해
이런 바람 공기
모두 있었던 것이었지
그런데 나는 여길
애를 써 다시 찾아오네
먼저 나온 나에게 마중을 나와서
봄이 오면 나를
가만히 멈춰있는 거리를
한걸음 씩 걷고싶어 성큼
얼마만큼 자랐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