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라! 답답한지고..
어찌할 것이냐!
벌써 수일째 배를 못 띄우고 있으니
너희가 지엄한 나랏법을 정령 모르는 것이냐?
용한 무당이라도 불러
휘모리 춤판이라도 벌여야 할 것이 아니냐
네 정사영감!
그렇지 않아도 부산 금정에
용한 무당을 급히 오라 했습니다요
어방 어방 어히야 어히야 디야
어 방 어방 어허방
어히야 디야
시끄럽다! 부산 별감들은 다 뭣들 하는 게야!
호랑 말코 같은 자식들
저 저 저! 하등에도 가당치 않은 놈들!
이역만리 먼 길을 닦아 놓지는 못할망정.
어디 산 제물이라도 바다에 바쳐야 할 것이 아니냐?
산 제물 산 제물, 바치라신다흐!
어방 어방 어히야 어히야 디야
어 방 어방 어허방
어히야 디야
나비야... 여기 치...
나비야 이 다음에 내캉 꼬옥 니한티 장가들기다
치... 어데?
어..허 참말이다!
치아라마! 어데? 유진이 니는 그런 말도 말어! 와?
나로 말할거 같으믄 역적의 딸년이여
가시나! 걱정도 팔자데이!
내가 지켜주께!
내 머리가 이리 빨간디?
가시나 뭔소리고! 내 눈에는 이삐,
봉숭아 맹키로 이삐!
봐라! 내 머리는 껌해가꼬
숯검정 묻어나게 생겼다 아이가?
니는 이삐..... 내 눈에..... 니가 억수로 이삐
어방 어방 어히야 디야
천지신명이시여 밝히소서
열으소서 지극 정성 지극 정성
바닷길 열어 고이 오고 가게 하옵소서
치성으로 치성으로
만경 창파에 배를 띄워
떠나자꾸나
어방 어방 어히야 어방 어히야 디야
Ah Eo
쉬이 쉬이 물렀거라!
쌍둥이 만신 입장이시다!
배 띄 워 라
어방 어방 어히야 어히야
어방 어방 어히야 어히야 디야
어방 어방 어히야 어히야
어히야 디야
이봐라! 답답한지고..
어찌할 것이냐!
벌써 수일째 배를 못 띄우고 있으니
너희가 지엄한 나랏법을 정령 모르는 것이냐?
용한 무당이라도 불러
휘모리 춤판이라도 벌여야 할 것이 아니냐
네 정사영감!
그렇지 않아도 부산 금정에
용한 무당을 급히 오라 했습니다요
어방 어방 어히야 어히야 디야
어 방 어방 어허방
어히야 디야
시끄럽다! 부산 별감들은 다 뭣들 하는 게야!
호랑 말코 같은 자식들
저 저 저! 하등에도 가당치 않은 놈들!
이역만리 먼 길을 닦아 놓지는 못할망정.
어디 산 제물이라도 바다에 바쳐야 할 것이 아니냐?
산 제물 산 제물, 바치라신다흐!
어방 어방 어히야 어히야 디야
어 방 어방 어허방
어히야 디야
나비야... 여기 치...
나비야 이 다음에 내캉 꼬옥 니한티 장가들기다
치... 어데?
어..허 참말이다!
치아라마! 어데? 유진이 니는 그런 말도 말어! 와?
나로 말할거 같으믄 역적의 딸년이여
가시나! 걱정도 팔자데이!
내가 지켜주께!
내 머리가 이리 빨간디?
가시나 뭔소리고! 내 눈에는 이삐,
봉숭아 맹키로 이삐!
봐라! 내 머리는 껌해가꼬
숯검정 묻어나게 생겼다 아이가?
니는 이삐..... 내 눈에..... 니가 억수로 이삐
어방 어방 어히야 디야
천지신명이시여 밝히소서
열으소서 지극 정성 지극 정성
바닷길 열어 고이 오고 가게 하옵소서
치성으로 치성으로
만경 창파에 배를 띄워
떠나자꾸나
어방 어방 어히야 어방 어히야 디야
Ah Eo
쉬이 쉬이 물렀거라!
쌍둥이 만신 입장이시다!
배 띄 워 라
어방 어방 어히야 어히야
어방 어방 어히야 어히야 디야
어방 어방 어히야 어히야
어히야 디야
이봐라! 답답한지고..
어찌할 것이냐!
벌써 수일째 배를 못 띄우고 있으니
너희가 지엄한 나랏법을 정령 모르는 것이냐?
용한 무당이라도 불러
휘모리 춤판이라도 벌여야 할 것이 아니냐
네 정사영감!
그렇지 않아도 부산 금정에
용한 무당을 급히 오라 했습니다요
어방 어방 어히야 어히야 디야
어 방 어방 어허방
어히야 디야
시끄럽다! 부산 별감들은 다 뭣들 하는 게야!
호랑 말코 같은 자식들
저 저 저! 하등에도 가당치 않은 놈들!
이역만리 먼 길을 닦아 놓지는 못할망정.
어디 산 제물이라도 바다에 바쳐야 할 것이 아니냐?
산 제물 산 제물, 바치라신다흐!
어방 어방 어히야 어히야 디야
어 방 어방 어허방
어히야 디야
나비야... 여기 치...
나비야 이 다음에 내캉 꼬옥 니한티 장가들기다
치... 어데?
어..허 참말이다!
치아라마! 어데? 유진이 니는 그런 말도 말어! 와?
나로 말할거 같으믄 역적의 딸년이여
가시나! 걱정도 팔자데이!
내가 지켜주께!
내 머리가 이리 빨간디?
가시나 뭔소리고! 내 눈에는 이삐,
봉숭아 맹키로 이삐!
봐라! 내 머리는 껌해가꼬
숯검정 묻어나게 생겼다 아이가?
니는 이삐..... 내 눈에..... 니가 억수로 이삐
어방 어방 어히야 디야
천지신명이시여 밝히소서
열으소서 지극 정성 지극 정성
바닷길 열어 고이 오고 가게 하옵소서
치성으로 치성으로
만경 창파에 배를 띄워
떠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