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아직 차가운데
햇살은 괜히 부드러워
지하철 5번 출구
어제보다 가벼운 발걸음
이어폰 속 노래는 같은데
오늘은 조금 더 들뜬 느낌
그냥 걷는 거였는데
어느새 봄이 말을 거네
퇴근길 봄, 여의도 한강
스치듯 마주친 시선도 반짝
일은 잊고, 나를 켜고
멍하니 웃게 되는 걸
딱히 이유 없지만
하루가 괜찮았던 날
이건 아마, 퇴근길 봄 때문일걸
편의점 불빛도 따뜻해
구름도 예쁘게 지쳤네
주머니 속 손 대신
오늘은 핸드폰보다 하늘
분주했던 시간 속에서
조용히 빠져나온 느낌
뭔가 놓친 것도 같은데
이 기분은 싫지 않아
퇴근길 봄, 여의도 한강
노을빛 택시에 마음을 맡겨
누가 기다리는 것도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괜히 설레는 이 순간
하루가 괜찮았던 날
이건 아마, 퇴근길 봄 때문일걸
걷는 속도로만 느껴지는
작고 따뜻한 계절
그걸 지금
나랑 같이 걷고 있는 중
바람이 아직 차가운데
햇살은 괜히 부드러워
지하철 5번 출구
어제보다 가벼운 발걸음
이어폰 속 노래는 같은데
오늘은 조금 더 들뜬 느낌
그냥 걷는 거였는데
어느새 봄이 말을 거네
퇴근길 봄, 여의도 한강
스치듯 마주친 시선도 반짝
일은 잊고, 나를 켜고
멍하니 웃게 되는 걸
딱히 이유 없지만
하루가 괜찮았던 날
이건 아마, 퇴근길 봄 때문일걸
편의점 불빛도 따뜻해
구름도 예쁘게 지쳤네
주머니 속 손 대신
오늘은 핸드폰보다 하늘
분주했던 시간 속에서
조용히 빠져나온 느낌
뭔가 놓친 것도 같은데
이 기분은 싫지 않아
퇴근길 봄, 여의도 한강
노을빛 택시에 마음을 맡겨
누가 기다리는 것도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괜히 설레는 이 순간
하루가 괜찮았던 날
이건 아마, 퇴근길 봄 때문일걸
걷는 속도로만 느껴지는
작고 따뜻한 계절
그걸 지금
나랑 같이 걷고 있는 중
바람이 아직 차가운데
햇살은 괜히 부드러워
지하철 5번 출구
어제보다 가벼운 발걸음
이어폰 속 노래는 같은데
오늘은 조금 더 들뜬 느낌
그냥 걷는 거였는데
어느새 봄이 말을 거네
퇴근길 봄, 여의도 한강
스치듯 마주친 시선도 반짝
일은 잊고, 나를 켜고
멍하니 웃게 되는 걸
딱히 이유 없지만
하루가 괜찮았던 날
이건 아마, 퇴근길 봄 때문일걸
편의점 불빛도 따뜻해
구름도 예쁘게 지쳤네
주머니 속 손 대신
오늘은 핸드폰보다 하늘
분주했던 시간 속에서
조용히 빠져나온 느낌
뭔가 놓친 것도 같은데
이 기분은 싫지 않아
퇴근길 봄, 여의도 한강
노을빛 택시에 마음을 맡겨
누가 기다리는 것도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괜히 설레는 이 순간
하루가 괜찮았던 날
이건 아마, 퇴근길 봄 때문일걸
걷는 속도로만 느껴지는
작고 따뜻한 계절
그걸 지금
나랑 같이 걷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