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본다
흔들리는 거울 속에 나를
그려본다
하얀 종이 위에 흐린 눈빛을
무엇을 그리려는지
어떻게 채색해야 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난
흔들리는 선들이 지워지지 않는다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없는 나이
마음과 머리가 다르게 말할 때
나는 무엇을 그려야만 하는지
그림 속의 내가 말해주려나
건식씨, 제 의뢰를 거절할 수 없는 이유 알려드릴까요?
국회 벽면에 그려진 동물 국회 그림
국방부 벽에 그려진 돈 세는 장군들 그림
그리고 록시화 공장에 그려진 해골과 가습기 그림
잘 봤어요, 건식 작가님 아, 뱅크시라고 불러야 하나요?
잘 생각해 봐요 어차피 다 내 예상대로 될 거예요
나 오래 못 기다려줘요
여러가지 색이 모이고 모여
내 안에 검은색이 모였네
지워도 지워도 사라지지 않는
암흑 같은 어둠이 번져드네
다시 꿈꿀 수 있을까?
다시 그릴 수 있을까?
다시 나를 태워 작은 빛을 밝히리라
촛불 하나로 가득 채우리라
비록 부족하지만 비록 나약하지만
나를 태워 작은 빛이 되리라
보이지 않은 미래지만
초라한 결과가 기다리지만
당당하게 서리라 물러서지 않으리
흔들림 없는 나의 자화상 앞에
보이지 않은 미래지만
초라한 결과가 기다리지만
당당하게 서리라 물러서지 않으리
흔들림 없는 나의 자화상 앞에
바라본다
흔들리는 거울 속에 나를
그려본다
하얀 종이 위에 흐린 눈빛을
무엇을 그리려는지
어떻게 채색해야 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난
흔들리는 선들이 지워지지 않는다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없는 나이
마음과 머리가 다르게 말할 때
나는 무엇을 그려야만 하는지
그림 속의 내가 말해주려나
건식씨, 제 의뢰를 거절할 수 없는 이유 알려드릴까요?
국회 벽면에 그려진 동물 국회 그림
국방부 벽에 그려진 돈 세는 장군들 그림
그리고 록시화 공장에 그려진 해골과 가습기 그림
잘 봤어요, 건식 작가님 아, 뱅크시라고 불러야 하나요?
잘 생각해 봐요 어차피 다 내 예상대로 될 거예요
나 오래 못 기다려줘요
여러가지 색이 모이고 모여
내 안에 검은색이 모였네
지워도 지워도 사라지지 않는
암흑 같은 어둠이 번져드네
다시 꿈꿀 수 있을까?
다시 그릴 수 있을까?
다시 나를 태워 작은 빛을 밝히리라
촛불 하나로 가득 채우리라
비록 부족하지만 비록 나약하지만
나를 태워 작은 빛이 되리라
보이지 않은 미래지만
초라한 결과가 기다리지만
당당하게 서리라 물러서지 않으리
흔들림 없는 나의 자화상 앞에
보이지 않은 미래지만
초라한 결과가 기다리지만
당당하게 서리라 물러서지 않으리
흔들림 없는 나의 자화상 앞에
바라본다
흔들리는 거울 속에 나를
그려본다
하얀 종이 위에 흐린 눈빛을
무엇을 그리려는지
어떻게 채색해야 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난
흔들리는 선들이 지워지지 않는다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없는 나이
마음과 머리가 다르게 말할 때
나는 무엇을 그려야만 하는지
그림 속의 내가 말해주려나
건식씨, 제 의뢰를 거절할 수 없는 이유 알려드릴까요?
국회 벽면에 그려진 동물 국회 그림
국방부 벽에 그려진 돈 세는 장군들 그림
그리고 록시화 공장에 그려진 해골과 가습기 그림
잘 봤어요, 건식 작가님 아, 뱅크시라고 불러야 하나요?
잘 생각해 봐요 어차피 다 내 예상대로 될 거예요
나 오래 못 기다려줘요
여러가지 색이 모이고 모여
내 안에 검은색이 모였네
지워도 지워도 사라지지 않는
암흑 같은 어둠이 번져드네
다시 꿈꿀 수 있을까?
다시 그릴 수 있을까?
다시 나를 태워 작은 빛을 밝히리라
촛불 하나로 가득 채우리라
비록 부족하지만 비록 나약하지만
나를 태워 작은 빛이 되리라
보이지 않은 미래지만
초라한 결과가 기다리지만
당당하게 서리라 물러서지 않으리
흔들림 없는 나의 자화상 앞에
보이지 않은 미래지만
초라한 결과가 기다리지만
당당하게 서리라 물러서지 않으리
흔들림 없는 나의 자화상 앞에